자유시간/먹고 보자(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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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선릉식당
지난번 서울 갔을땐 중식당을 3일 연속 갔었는데.. 이번엔 선릉 바로 아래쪽에 있는 유리카모메 선릉식당에서 이틀 연속으로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요롷게 생겼다. 사장님은 어느분이신지 몰겠고 여기가 본점인지 아닌지도 몰겠다..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곳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가 봤는데.담에 함 가봐야지 하고 맘에 두고 있다가 이번에 가게된 곳인데7시 넘어서 갔을땐 두세 테이블만 사람이 있었고 7시 전에 갔을땐 식당의 2/3가 차 있었다. 점심에 밥먹으려면 꽤 일찍 가야 할듯 하다. 첫날 갔을때 돈까스 먹을려 했다가.... 메뉴앞의 가게 소개 글을 보고 우동 + 오니기리로 선택 개인적으로 우동에는 매우 관대한 편이다. 쪼매 짠듯 했지만 국물맛, 우동의 질감도 좋다. 오니기리도 맛났다.양이 많은 사람은 오니기..
2017.07.05 -
썬데이 반점 - 삼성역 근처
최근 갑자기... 먹는 글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여행 계획 하면서 본 온갖 식당 소개 포스팅과 유튜브, 거기다 여행 또는 먹방 자료들 덕분에, 먹는 것에 대한 글쓰기 욕구가 폭발하고 있다.아마 여행을 갔더라면 다낭이랑 호이안의 각종 식당들에 대한 글이 좌라락 도배 되었을 텐데...ㅋㅋ 지난주에 1주일간 서울에 올라가 있었는데.. 항상 저녁밥이 문제였다.더 웃긴건.. 3주전 서울 갔을때 먹었던 초밥집이 괜찮아서 한번 더 갈려 했는데..헐.. 식당이 이름도 바꾸고 새단장 하느라 공사 중이었다. 주인은 안바뀌는듯 했는데. 암튼 맨붕..그래서 찾은 식당이 썬데이 반점이었다.뭔가 푸드 코트 같은 느낌의 중식당인데..서울 한복판치고는 가격도 적당한듯 해서..화, 수, 목 3일을 연속으로 갔다..첫날은 백짬뽕, 둘째..
2017.06.29 -
백설기 만들기
내가 떡 까지 만들꺼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ㅠ.ㅠ 조금 상태가 메롱해진 딸님으로 인해 일주일간 집에서 놀고 먹기로 하다보니..딸님이 맛나게 먹고도 소화가 잘되는게 없을까.. 하고 찾다 보니 결국 떡을 만들게 되었다. 빵이나 과자는 잘해봤자 냉동 이스트나 베이킹 파우더에 이런 저런 첨가물들도 넣어야 하지만...떡은 그냥 쌀이랑 소금쬐~~끔이랑 설탕은 한두 스푼이면 끝이라..한두군데 찾아본 레시피를 따라 하다가... ㅠ.ㅠ 첫번째는 폭망..물에 뿔린 쌀을 갈아서 만드는 레시피를 따라 하면서.. 바짝 마른 쌀가루를 쓴것이 바보짓의 원인... ㅠ|ㅠ 뭔 생각이었는지 생각할수록 더 한심해 진다.. 아무튼 두번째는 성공.. 쌀을 뿔려 쌀가루를 만든게 아니라.. 말린 쌀가루를 사서 만들 경우의 기본 레시피는 아래와..
2017.06.27 -
경주 한정식 - 홍시
딸님의 소화불량 후유증으로 베트남 여행이 무산되어 ㅠ.ㅠ 집에서 딸님의 요양과 회복에 집중하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가까운 경주로 나들이 가기로 했다.비교적 시원한 오전에 대릉원 산책을 하고, 점심을 먹고 박물관 한바퀴 돌고 오기로 계획을 했지만..점심을 먹을 식당이 마땅치 않았다.간이 쎄지 않아야 하고, 딸님 소화에 이상이 없을 메뉴들이 좋았다. 경주 하면 떠오르는 식당/음식이 순두부, 쌈밥, 떡갈비 였다.개인적으로 물회는 별로 않좋아해서..ㅋㅋ 이래 저래 알아보니 떡갈비 정식이나, 불고기 정식을 판매하는 한정식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그런데 그런 곳들에 대한 블로그 평가를 보면.. 일률적인 포멧과 사진들.. 왠지 광고성 블로그 같아서블로그의 포스팅 성향까지 확인하느라 두어시간을 소비하다가.. .ㅠ.ㅠ. 죈..
2017.06.19 -
[맥주] PAULANER Hefe-Weissbier
아.. 사흘간의 유랑을 접고 집으로 간다.올때 버스타고 이동했으니 내려가는 기차에선 맘편히 마셔도 된다..?ㅎㅎ오늘의 첫 타자는 밀맥주의 강자...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 비어 제목에 독일어 꽂아넣기가 힘들어서.. ㅋㅋ Hefe-Weißbier Naturtrüb Paulaner Brauerei München 그래도 의리가 있지.. 구글링으로 찾아냄..ㅋㅋ 원산지 독일 서울역 롯마 기준 2650원 500ml 알콜 5.5%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이스트, 호프.. 끝.. 어찌 저것만 넣어서 이런 맛이 나냔 말이다..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