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홍차/커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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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더치 커피 만드는 몇가지 방법
인터넷이 이런 저런 도구를 직접 만들어서 더치 커피를 내리는 분들도 있더만.. 난 그정도의 열의는 없고.. 가지고 있는 커피 도구를 이용해서 몇가지 방법으로 더치 커피를 내린다. 첫번째 방법이다. 커피를 갈아 적당 크기 유리병에 넣고 물을 부은다음 냉장고에 넣어둔다.. 5시간 지나면 더치 커피 거름망에 내린다. 커피 50g에 물 500g이 많이들 추천하는 비율인데.. 난 그냥 대충 감으로 한다. 커피를 만들어 팔아야 한다면 당연히 일관된 맛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그램 단위의 정확도와 온도 같은 것들을 지켜야 하겠지만.. ㅡㅡ; 일하는데 그런 열정을 쏟으면 되고.. 일상에서 까지 그렇게 힘든 생활을 하기는 싫다.. 예전에 필름 카메라 흑백 인화 할때도.. 온도랑 시간 내맘대로 막했었다.. ㅋㅋ 거름망이란게..
2020.08.26 -
작은 타이머 하나
녹차는 사실. ㅡㅡ; 그냥 내맘대로 우려먹었다. 팔팔 끓는 물이 아니라 조금 식은 물로 우리다 보니 조금 늦게 따뤄내도 크게 무방한듯 했다.녹차가 몸이 냉한 사람한테는 그리 좋은 음료가 아니라 하고..한번 마시면 하루에 예닐곱 주전자는 거뜬히 마시는 습관 때문인지.. 녹차를 마시고 나면 몸에서 좀 이상한 반응이 나타나곤 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다.. 홍차를 알게되고.. 요즘은 여러 홍차 깡통을 따 놓고 요고 조고 골라서 마시고 있다. 홍차를 우려내는데는 녹차보다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했다.끓는 물을 부어서 우리다 보니.. 조그만 타이밍을 잘못 맞추어도.. 차가 너무 진하게 우러 나와 버린다.. 찻닢을 삶아 버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어 버리니까 말이다.. 그래서 구입했던 타이머.. 오늘에서야 그 ..
2013.05.29 -
가향 홍차...
쇠뿔도 당긴김에 뽑는다고.. ㅡㅡ;;최근 홍차에 포함된 합성 착향료에 대해 급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오설록... ㅡㅡ; 이거 꽤나 비싸다.. 나도 선물로 받은 몇몇만 있다. 30그람에.. ㅡㅡ;; 2만원짜리다.. 헐.. 쉿..... 비싸서 못사먹는 마리아쥬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가 100g에 5만원 정도 하는데 말이다.근데 이거 보변 대박이다.. 설당은 정백당.. ㅡㅡ; 유기농 비정제도 아니다.거기에 스트로베리카라멜향 (합성 착향료) 이거 뭐냐.. ㅡㅡ; 줴길.. 이렇게 비싼 차가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성분이 들었다니.. 이건 오설록 해피 그린티... ㅡㅡ; 골드메달리스트 향...헐.. 금메달리스트라는 합성 착향료가 들었다ㅠ.ㅠ. 티백 10개가.. 12830원이다.. 헐.. 얼그레이....
2012.12.12 -
카누 간단 시음기 #2 -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지난번 마시고 쓴 글은 다크 로스트였고.. 이번건 마일드 로스트..자칫 착각할수도 있다.. 나도 첨 마실땐 제품 불량인줄 알았으니.. ㅡㅡ; 맛차이가 나도 너~~무 났다.. 자세히 보니.. 총 3종이었던 것이었다. 다크 로스트와 뭐가 다른가? 다크 로스트는 인스턴트 커피를 100% 콜롬비아 원두로 쓰고, 마일드 로스트는 인스턴트 커피를 40%만 콜롬비아 산을 쓴다는거.. 그럼 맛은?마일드 로스트는 아메리카노 맛이 난다.. ㅡㅡ; 근데.. 역시나 향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머그잔에 커피를 마실때 콧구녕을 벌름거리며 커피 마시기전 커피향을 맡아 보게 되는데.. 앤 그냥 별 향이 없다..예전에 경산역에 있던 작은 카페의 2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기분이랄까? 오늘 옥숀에서 구입한 저렴한 원두 커피 (..
2012.10.17 -
간단한 카누 간단 시음기 #1 - 콜롬비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
요즘 별다방의 인스턴트 커피 VIA의 등장이후로 고급 인스턴트 커피시장이 활황인듯하다. 나야 좀 귀찬아서 글치.. 저렴한 원두 사서 핸드드립이나 프렌치프레스.. 아님 냉침을 이용한 더치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수 있어 궂이 비싼 인스턴트 커피를 사마시지는 않았다. 별맛 차이가 있으려나 하는 의구심까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ㅋㅋ그러다 추석에 이 카누 셋트를 선물받게 되어 마셔보게 되었다. 얼마전 원두가 떨어져서, 한동안 그냥 초이스의 슈프리모를 설탕커피로 타서 마시고 있었는데.. ㅎㅎ.. 즐건 모닝커피가 되겠다.. 기분좋은 느낌에 잠시 취했다. 추석 연휴동안 집에서 몇잔 마셨는데.. ㅡㅡ; 음.. 뭐랄까.. 좀 별로란 생각이 들었다. 당장 원두랑 비교할 수 없으니.. 걍 완전 인스턴트인 슈프리모와 비..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