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독백(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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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20대 나는 그냥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 잡동사니 같은 인간이었다. 술먹고 기분이 좋을때야 그런 생각을 안했는데.. 가끔 엄청 기분이 좋지 않고.. 뭔가 큰게 내 몸통에서 머릿속에서 빠져 나가는 기분을 느낄때면.. 내가 아무런 꿈이 없다는 걸 다시한번 깨닿게되었다. 오늘 어쩌다 보게된 엄청 이쁜 금발의 호주 미녀가 나오는 뮤비.. 빌리 아일리시의 What was i made for 의 가사을 보면서. 나의 20대 시절이 생각 났다. What I was made for? 내가 태어난/만들어진(서양인들은 신이 계획을 가지고 나를 만들었다 생각 하니까..) 이유는 무엇일까? What was I made for? 난 무엇을 위해 태어 났을까? 그 뒤에 나오는 가사 따위는 기억이 나지도 않고 관심도 생기지 않는다...
2024.02.07 -
신기한 유입 키워드
대체 저 키워드로 뭘 찾고 싶었던 걸까? 저렴??? 나의??? 무게의??? still???? 뭘 찾으려 했다가 들어온건지.. 입맞엔 맞았는지.. 참 궁금하다.. ㅋㅋㅋ 그외에도 "참지", "잘가", "일렉" 등등.. 단순 단어 하나로 뭘 찾으려 했는지 모를 키워드들이 보이는데.. 참 뭔 생각인지.. ㅋㅋㅋㅋㅋ
2023.06.04 -
MS에 무슨 문제가 있나?
최근들어 윈도우건 오피스건 버그가 너무 심하다. 어떤 버그는 십년이 넘도록 고쳐지지도 않고 있고... 영어로 쓰면 전혀 문제가 없는걸까? 궁금하기도 하다.. 오늘도 한영 전환 안되고 갑자기 번호 먹여 놓은것이 검정 네모박스로 바뀌는 미친짓을 하는 오피스를 보고 있자니.. 참 한심하다. 별 이상한 옵션에 기능은 덕지덕지 늘어 나는데 정작 기본적인 기능에 대한 오류는 고치지 않고 방치하는 이유는 뭘까?
2019.08.23 -
사진을 통한 기억 되새김질 - 짤쯔브루크
오랫만에 인화한 필름을 스캔을 하다 보면.. 마치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예전의 소중한 기억을 하나하나 떠올리는 그런 영화 장면이 생각나곤 한다. 모짜르트의 고향 짤쯔브루크 인근의 뭔가 높은 산의 정상 근처의 모습이다..필름 스크래치인지... 흰색의 저 선이 ㅡㅡ; 거슬리긴 하지만.. 현상 업체를 바꿀 수가 없다.ㅠ.ㅠ.독일 출장을 다녀온지도 일년이 다되어 간다..몸이 좋지 않은 아내를 두고 출장을 떠나는 마음이 그리 편치가 못했다. 아무튼 아껴놓고 필름 냉장고 한귀퉁이에 꼭꼭 숨겨놓은.. 오리지날 아그파 울트라 한롤을 챙겨갔었다.미니루스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ㅡㅡ;; 독일에 가면서.. 이놈을 가져가지 않는것은 예의가 아닌듯..했다.. 킬러는 꼭 두방을 쏘는 법이다.. ㅋㅋ세로 찍었으면 가로도..
2013.02.06 -
원자력발전소 고장과 노후화에 대한 공돌이 생각
울나라엔 원자력 발전소가 몇개가 있다.. 아니 십여개 인가? 사실 그 갯수에 대해 그동안 대부부의 사람들은 관심조차 없었다. 전력의 소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덕분에 그 수요를 다 채우려면 원자력 말고는 대안이 없긴 했다. 원자력 발전소를 줄이자고 떠드는건 떠드는거고.. 개개인이.. 전기사용을 좀 줄일 필요는 있다.ㅡㅡ; 그럼 블로그질도 그만 둬야 하나...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자. 일반적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어떤 결함에 의해 가동이 중단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안전한 일이다.잉? 이게 무슨 개소리냐고? 왜 가동 중단되는 것이 안전한거냐고? 반문하는 사람들 많을꺼다.원자력이란 놈이 워낙 위험한 놈인줄 다들 아는지라.. 이를 설계하는 공돌이들은 가동중 아주 사소한 결함이라도 발견되면.. 그냥 발전..
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