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카모메 선릉식당

2017. 7. 5. 20:23자유시간/먹고 보자

지난번 서울 갔을땐 중식당을 3일 연속 갔었는데.. 

이번엔 선릉 바로 아래쪽에 있는 유리카모메 선릉식당에서 이틀 연속으로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요롷게 생겼다. 


사장님은 어느분이신지 몰겠고 여기가  본점인지 아닌지도 몰겠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낸 곳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다가 봤는데.

담에 함 가봐야지 하고 맘에 두고 있다가 이번에 가게된 곳인데

7시 넘어서 갔을땐 두세 테이블만 사람이 있었고 7시 전에 갔을땐 식당의 2/3가 차 있었다. 

점심에 밥먹으려면 꽤 일찍 가야 할듯 하다.


첫날 갔을때 돈까스 먹을려 했다가.... 메뉴앞의  가게 소개 글을 보고 우동 + 오니기리로 선택


개인적으로 우동에는 매우 관대한 편이다. 쪼매 짠듯 했지만 국물맛, 우동의 질감도 좋다. 오니기리도 맛났다.

양이 많은 사람은 오니기리를 추가해야 할듯 했다.


둘째날 방문땐 밖이 좀 밝아서 외관도 촬영

가게 사진을 똬악 찍는데...ㅠ.ㅠ 왠 총각이..


둘째 날은 돈까스 셀러드

보통 돈까스가 맛나도 밥이 좀 별로인 집이 많은데.. 이집 밥 맛난다!!! 밥이랑 반찬으로 나온 김치만 먹어도 될만큼 좋았다.

후덥지건한 바깥 날씨에 있다가 식당에 들어갔드만..ㅠ.ㅠ

폰카 렌즈에 습기가 껴서 뿌옇다. 담엔 카메라 들고 올까 보다..


똔까스.. 두툼하다.


물론 고기도 두툼!!


개인적으로 돈까즈가 밥이랑 너무 잘맞았다.

우리동네 돈까스 집엔 등심이랑 안심이 선택이 가능해서 주로 안심을 먹었는데.

여긴 한가지 (등심)만 파는듯 했다.

꼭 안심을 먹어야 할 것이 아니라면 여기 정말 괜찮다. 가격은 9천9백원.

선릉이란 위치를 생각하면 가격도 용납가능한 수준이다. 

회사 사무실 앞에 있는 라멘과 돈까스 파는 집도 괜찮았는데.

여기가 훨씬 좋은듯 하다.


사무실 인근에서 외박할 일이 생기면 여기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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