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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븐 파운드 케익
지난번 ㅠㅠ 만든 파운드 케익은 요모양 이었다. 완전 바닥을 태워 먹었다. ㅠㅠ 노오븐 쿠킹을 알게된 "콩쥐의 음식 발기"란 블로그에선 깊은 팬을 이용하라던데.. 난 그런 팬이 없어, 예전 고구마랑 밤 구울때 써먹은 군고구마 냄비에 구겔팬을 넣어 약불로 시도했었다. 여튼 한번의 실패뒤.. 고구마 밭침을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열이 직접 구겔팬으로 전달 되는 걸 피하게 만들어 봤다. 결과는 한 80% 성공. 담번엔 호일로 막은 부분의 가운뎃 부분만 뚫어서. 간접열전달을 용이하게 해봐야겠다. 쪼매 아쉬운건 냄비 뚜껑이 좀 찌그러져서.. 냄비속 열이 좀 쉽게 빠져 나가는 건데.. 이걸 보완할 방법만 찾으면 대박 멋진 간이 오븐이 될것 같다 ㅋㅋ
2012.03.04 -
비싸지만 맛난 맥주 - 쾨니히 루드비히
마트 가서 룰루랄라 쇼핑하던중.. ㅡㅡ;; 수입맥주 할인 코너를 발견.. 솔, 하이네켄, 호가든 등이 눈길을 끌었지만.. ㅡㅡ; 내 가 삘 받은건 알수 없는 독일 맥주.. 다득 한병 혹은 한캔에 2000원에서 2500원 수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하이네켄 왕캔을 제치고 당첨!! 왼쪽 녀석은 흑맥주, 오른쪽 녀석은 호가든이랑 비슷한 효모가 들어가있는 맥주다.. 이녀석 두리합쳐 1만원인데.. ㅡㅡ;; 우씨.. 이럴거 같았으면 기네스 사올껄.. 하는 후회가 아주 살짝 들었다. 아내와 내가 만든 또띠아 피자를 안주로 먹으면서.. 나루토를 1화 부터 다시 보며 넉는 맥주맛. 참 좋았다.. 뭐.. 다시 먹겠냐? 라고 묻는다면.. 아니오.. 라고 말할듯.. 맛은 있는게.. 뭔가 좀.. 이녀석 만의 느낌이 적다고나..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