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Info/Photos&Feeli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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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확인하는 멀쩡한 사진 한장
카메라가 수명을 다하기 전이었고.. 필름까지 십년을 냉장고와 실온에서 방치되던 것들이고.난 흙손일 뿐이고..흔들리고 촛점도 맞이 않고 빛이 새고.. 셔터가 안열리고암튼 별 이상한 사진들만 보다가.. 올만에 멀쩡한 사진이 스켄 되길래 깜놀..아.. 문제는 사진 손질할 소프트웨어가 없구나.. ㅠ.ㅠ 일단 어도비에서 무료로 배포한 간단 어플로 요래조래 손을 봤는데.빛샌 사진들은 채널별 히스토그램 손을 안보면 답안나오는 것들인데.. 고민이네..ㅠ.ㅠ
2017.02.22 -
곤란한 160VC & TVS
필름을 쓰다보면.. 참 곤란할 때가 많다. 특히나 현상한 컬러 필름을 스스로 스캔을 하게 될때는.. 필름 저마다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색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가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다.. 나의 경우는 궂이 남의 눈에 좋게 보이겠다는 의도보다는.. 내 맘에 들정도의 색상이 나와주면 되는데.. 이제것 사용해본 필름중 그 색을 잡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던 녀석들이 Kodak Portra 160VC와 Fuji NPS 160이다.. 그중 NPS녀석은 딱 한롤 써봤고.. 거기다 이미 단종되어.. 신경 쓸 필요가 없는데.. 이놈에 160VC의 경우는 220 필름이 한 열롤 정도 남아 있고, 35mm 필름이 한롤 남아있다.. ㅡㅡ;; 중형을 스캔할땐. 평판 스캐너여서 그렇다고 쳐도.. ㅡㅡ..
2009.04.30 -
Contax 첫 경험.. TVS with E100VS
가지고 있는 칼짜이즈 렌즈가 몇개가 있다. 어떤건 정말 칼짜이즈에서 만든거고, 어떤건 롤라이에서 설계만 가져와서 만든거고. 그중 TVS는 아마 야시카에서 설계만 가져와서 만든 것일테지.. 어쨋든.. T 시리즈의 칼자이즈 렌즈는 G시리즈의 렌즈만큼 우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T시리즈의 짜이즈 렌즈들은 나름 먹어주는 렌즈들이다.. TVS는 내생각엔 T with Vario Sonnar 이지 않을까 하는데.. 근거 있는 이야기가 아니니.. ㅡㅡ;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길 바란다. f3.5-6.5 / 28-56mm 의 줌렌즈를 가진 녀석이지만.. 나한텐 28mm f3.5의 단렌즈 똑딱이 같은 녀석이다. 28mm의 똑딱이로는 Tiara II를 가지고 있는데.. 컬러네가나 슬..
2009.04.30 -
120WPC with Color
맨날 흑백으로 찍다가.. 컬러로 찍으니 영 이상하다.. ㅡㅡ; 차라리 흑백을 찍을껄 하는 생각도 들고.. ㅡㅡ; 왠지 내가 스캔질을 잘못한거 같기도 하고.. 이녀석을 명부를 좀 날려 먹어 줘야.. 암부쪽이 보이는데.. 너무 소심하게 명부를 지킬려다.. 이도 저도 아닌 삽질이 되어 버린것 같다.. 1월인가.. ㅡㅡ; 2월인가.. 로커 경남방에서 산청으로 놀러 갔을때. 다들 삼성궁 들어간 사이에.. 그냥 안들어가고 주차장 근처에서 몇컷 찍었던 사진들이다. 쩝.. 시간 내서 다시 스캔을 해보던지.. ㅡㅡ; 새로 레벨을 손을 봐야겠다.. 역시 이녀석 (120WPC)는 노출을 좀 너끈이 주고 명부를 좀 날려 먹더라도.. 암부를 좀 밝게 끌어 올려줘야 그나마 눈에 볼만한 사진이 되는듯하다.. ㅡㅡ; 하긴.. 역광에..
2009.04.28 -
산책하기..
밥을 먹고 딱히 할것이 없으면 산책을 한다. 매번 걸어가는 회사의 산책로이지만.. 가끔 새로운 장면을 만난다. 내가 알고있는 사람인데도 어느날 유심히 그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그 알고 있는 얼굴너머로 새로운 모습이 보이는것과 비슷한 경험이랄까? 이곳으로 와서 3년을 같은 곳을 산책하면사 아직도 셔터에 손가락이 올라 가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매일 다니는 산책로 이지만.. 가끔 이렇게.. ㅡㅡ; 낯선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녀석은 왜.. ㅡㅡ; 거미줄에 낚여 있었던 걸까? 이녀석은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다.. 길가다 엄청 큰나무가 죽어 있는데.. 테두리 같은게 쳐져 있고.. 죽은체로 보존 되고 있다면.. 100%다... 한나무에서 뻗은 가지두개중.. 하난 죽어서 썩어 가고 있고.. 하난...
200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