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선 키보드와 마우스라니.. 뭔 개소린가 싶을꺼다.나도 집에서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쓴지 한참 오래 되었다. 가끔 마우스가 먹통되면 마우스만 껐다 켜면 되었는데.. 헐.. 블루투스가 통째로 비활성화 되니.. 대략 난감했다. 그나마 노트북을 쓰는거면 그냥 불편해도 작성중인 파일 저장하고 다시 놋북을 리부팅하면 되는데.. 데탑이나 미니 PC같은걸 쓰고 있다면.. 완전 맨붕이다. 먹고 놀다가 그러면 몰라도.. 보고서를 쓰던 중인데.. 중간에 저장은 안했고.. 블루투스는 죽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이럴때 적어도 유선 마우스 하나 정도는 여분으로 있어야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꿨다면 무선은 쓰지마라.. 여분이 꼭 필요하게 될테니...당연히. 컴터로 먹고 놀기만 한다면 전혀 필요 없다..

요즘 같은 세상에 블투가 뻣을까봐 유선 마우스를 챙겨놔야 한다니.. 것도 지들이 만들어파는 마소 스컬프 마우스만 인붙는다.. 미쳤다. 맨날 재만 끊긴다. 알리에서 싼 싸구려 키보드는 밧데리 나가기 전까진 멀쩡한데.. 10년간 미친듯이 끊기는건 마소 스컬프 뿐이다. 이게 손에 너무편해서 어쩌지를 못하는데.. 담에 이거 죽으면 걍 로지텍으로 갈아타야겠다.

필카 쓸땐 줌렌즈를 많이 썼다.. 저렴했기 때문이다.. 17mm 단렌즈 가격은 어마어마 하지만.. 화질은 좀 구려도 17-35 같은 줌렌즈는 살만 했다. 예전에 소니를 쓸때도 가지고 있던 줌렌즈 잘 썼다. 화소가 올라가면석 구형 렌즈들의 구린 해상도가 문제되긴 했어도.. 나같은 취미러한텐 쓰고도 남는 성능이었다. 큰거 다 정리하고.. 10년전쯤에 올림이랑 파나소닉 포써드를 구입했다. 이제 나에겐 해상도 따윈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박단소한 걸 가지고 싶었다. 근데 파나소닉은 도저히 적응 못해서.. 몇해 지나 똥값으로 팔았고, 올림은 아직도 메인으로 잘 쓰고 있다. 렌즈 변환 어뎁터도 몇개 가지고 있어서.. 집에 있는 수동렌즈며.. CCTV용 렌즈며.. 다양하게 잘 쓰고 있다.PEN E-P3.. 이젠..

윈도10일때 지들이 만든 스컬프 마우스만 유독 블투 연결이 끊어진다. 껏다 키거나.. 한참 기다르는 수 밖에 없었다.그리곤 윈도11.. 아 씨바 똑같다. 더군다나.. 이젠 블루투스가 비활성화 된다. 그냥 사라진다. 블투 자체가 사라지니.. 마우스건 키보드건.. 안먹는건 당연하고.. 결국 껐다 켜야 된다.. 이런 미친 놈들.. 이러고도 잘만 팔아 먹는다..세상에 불량품 하자품을 팔고.. 그거 계속 업데이트 해주는걸 자랑삼는 놈들은 마소 밖에 없을거 같다.. ㅡㅡ;; 정말 웃긴 놈들이다.

남들 다 보고.. 씹고 뜯고 맛본뒤에 보는게 나름 재미지다.. ㅋㅋㅋㅋ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은 수현의 연기에 엄청 신기한걸 발견했다!!!!!가만이 있다가 말을 하기 직전에 토끼처럼 귀를 쫑긋 한다.. ㅋㅋㅋ.. 이거 모르면 그냥 넘어 가는데..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어??? 이제 말할건거 보다!!! 하고 바로 느낌이 온다.. 왜그런지 정말 신기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