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사진(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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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호텔 - 소피텔 폰테16 후기
여행에 있어 숙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별것 아닌것 같지만 매우 크다. 아내와 다닌 해외 여행(신행빼고..)에선 최저가에 가까운 호텔들을 선택해 왔다.호텔은 잠만 자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였다. 일본에서도 필리핀의 보라카이에서도 그리고 올여름 다녀온 홍콩/마카오에서도..어짜피 잠만 잘거고..잠시쉬었다 갈.. 내집이 아닌곳에.. 큰 비용을 투자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면.. 한동안 해외 여행은 어려울것 같아서.. 큰맘먹고.. 평소보다 조금더 비싼 곳을 선택했다.(호텔예약은 그냥 아고다에서 했다.) 수만은 호텔중.. 물망에 오른곳이리스보아(그랜드 리스오아 아님), 하드락(COD에 있는것중 한곳), 소피텔(폰테 16), 그리고 리베라 네곳이었다.미친듯히 후기를 찾아 ..
2012.11.12 -
카누 간단 시음기 #2 -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지난번 마시고 쓴 글은 다크 로스트였고.. 이번건 마일드 로스트..자칫 착각할수도 있다.. 나도 첨 마실땐 제품 불량인줄 알았으니.. ㅡㅡ; 맛차이가 나도 너~~무 났다.. 자세히 보니.. 총 3종이었던 것이었다. 다크 로스트와 뭐가 다른가? 다크 로스트는 인스턴트 커피를 100% 콜롬비아 원두로 쓰고, 마일드 로스트는 인스턴트 커피를 40%만 콜롬비아 산을 쓴다는거.. 그럼 맛은?마일드 로스트는 아메리카노 맛이 난다.. ㅡㅡ; 근데.. 역시나 향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머그잔에 커피를 마실때 콧구녕을 벌름거리며 커피 마시기전 커피향을 맡아 보게 되는데.. 앤 그냥 별 향이 없다..예전에 경산역에 있던 작은 카페의 2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기분이랄까? 오늘 옥숀에서 구입한 저렴한 원두 커피 (..
2012.10.17 -
2012년 여름휴가 보고서 - 홍콩#5 - 마무리
아흑아흑.. 이제 홍콩 휴가 보고서도 막바지구나.. 딱 1박 2일의 일정만이 남았다. 코즈웨이 베이쪽을 둘러보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 흔적이 조각조각 남았있을 뿐이네.. 다녀온지 두달이 좀 지났고.. 더운날 너무 정신없이 싸돌아 다녔는지... 남는건 아쉬움 뿐이다. 호텔서 대충 아침을 먹고 트램을 타야하니 어드미럴티로 향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좀 하다. 지나가는 트램에 올라탔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뎌 코즈웨이 베이이다.. 그냥 안내리고 일단 갈때까지 타고 가보기로 한다. ㅋㅋ 한참 가다 조금 한산한 외각으로 빠져나온듯 해서.. 트램을 내려 반대로 가는 트램을 다시 타고, 이른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타마시 라멘을 향해 출발~~~ ㅡㅡ; 개점 시간까지는 조금 시간이 있어 근처 호텔로비에서 ..
2012.10.15 -
2012년 여름휴가 보고서 - 홍콩#4
ㅠ.ㅠ 이제 홍콩에서의 날은 사흘 남았구나.. 오늘은 센트럴을 휩쓸 계획이다. 여기저기 뒤비고 쇼핑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센트럴로 넘어갈때 페리를 타고 넘어 가기로 했다.저렇게 기다려야 할때는 붉은 등이 켜져있다. 저기 너머 홍콩섬의 풍경이 보인다.배를 타면 사람들이 우~~~ 하고 몰린다. 배자체는 앞 뒤가 없다. 그러니 홍콩섬 방향으로 왼쪽에 타면 홍콩성을 보며 갈수 있다. 쩝.. ㅡㅡ; 좀 구리지만.. 넥스로 찍은 파노라마.. 좀 자를껄 그랬나?아이뻐5의 파노라나 넘 맘에 들던데.. ㅠ.ㅠ 뭐 안드로이드 파노라마.. 화질 넘 구려.. 거기다.. 가로길이 방향으로만 파노라마가 되기때문에.. 해상도도 좀 떨어진다.. 걍 이런게 있다 정도.. 배를 내려 IFC몰을 통과해서 센트럴 역으로~~ 셩완의 w..
2012.10.08 -
간단한 카누 간단 시음기 #1 - 콜롬비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
요즘 별다방의 인스턴트 커피 VIA의 등장이후로 고급 인스턴트 커피시장이 활황인듯하다. 나야 좀 귀찬아서 글치.. 저렴한 원두 사서 핸드드립이나 프렌치프레스.. 아님 냉침을 이용한 더치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수 있어 궂이 비싼 인스턴트 커피를 사마시지는 않았다. 별맛 차이가 있으려나 하는 의구심까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ㅋㅋ그러다 추석에 이 카누 셋트를 선물받게 되어 마셔보게 되었다. 얼마전 원두가 떨어져서, 한동안 그냥 초이스의 슈프리모를 설탕커피로 타서 마시고 있었는데.. ㅎㅎ.. 즐건 모닝커피가 되겠다.. 기분좋은 느낌에 잠시 취했다. 추석 연휴동안 집에서 몇잔 마셨는데.. ㅡㅡ; 음.. 뭐랄까.. 좀 별로란 생각이 들었다. 당장 원두랑 비교할 수 없으니.. 걍 완전 인스턴트인 슈프리모와 비..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