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사진(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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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를 이용한 폭찹 스테이크
사실 난 폭찹이 어떤 음식인지.. 잘 모른다.. 그냥 돼지고기를 스테이크 마냥 만든걸 폭찹이라하나 보다.. 하고 있는거다.. 대학 다닐때.. 학교 밖에서 정문을 바로 보고.. 오른쪽을 부르조아 골목, 왼쪽을 프롤레타리아 골목이라 불렀다. 오른쪽엔 커피숍, 그리고 조금 그럴듯한 레스토랑, 복어집 이런곳이 있었고, 왼쪽은 자주 가는 막걸리집(108강의실)이나.. 원두막(-0-;; 약주에 파전 생각나.. ), 기타 등등.. 흔히 학사주점이라 이야기하는 형태의 술집이 많았다. 언젠지 무슨 일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어느날.. 브르조아 골목에서도 꽤 비쌋던걸로 기억하는 레스토랑에서 폭찹이란걸 첨 먹어고보.. 아놔.. 양식류도 먹을만 하자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ㅡㅡ; 당시만 해도 코장..
2012.05.23 -
노오븐 파운드 케익
지난번 ㅠㅠ 만든 파운드 케익은 요모양 이었다. 완전 바닥을 태워 먹었다. ㅠㅠ 노오븐 쿠킹을 알게된 "콩쥐의 음식 발기"란 블로그에선 깊은 팬을 이용하라던데.. 난 그런 팬이 없어, 예전 고구마랑 밤 구울때 써먹은 군고구마 냄비에 구겔팬을 넣어 약불로 시도했었다. 여튼 한번의 실패뒤.. 고구마 밭침을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열이 직접 구겔팬으로 전달 되는 걸 피하게 만들어 봤다. 결과는 한 80% 성공. 담번엔 호일로 막은 부분의 가운뎃 부분만 뚫어서. 간접열전달을 용이하게 해봐야겠다. 쪼매 아쉬운건 냄비 뚜껑이 좀 찌그러져서.. 냄비속 열이 좀 쉽게 빠져 나가는 건데.. 이걸 보완할 방법만 찾으면 대박 멋진 간이 오븐이 될것 같다 ㅋㅋ
2012.03.04 -
생일 선물 - 샤또 부아 끌레르
ㅋㅋ 생일 선물로 좋은 와인을 받았다. 저렴한 와인을 꽤 먹어온 덕분인지 비싼 이 와인이 잘 맞을지 살짝 걱정... 여튼 술이라니... 포장도 고급스러워 더 긴장... 어짜피 술이란 장식을 위한게 아닌 마시기 위한거. 초코케익과 함께 마셔보니 부드럽고 너무 좋다.
2012.01.08 -
비싸지만 맛난 맥주 - 쾨니히 루드비히
마트 가서 룰루랄라 쇼핑하던중.. ㅡㅡ;; 수입맥주 할인 코너를 발견.. 솔, 하이네켄, 호가든 등이 눈길을 끌었지만.. ㅡㅡ; 내 가 삘 받은건 알수 없는 독일 맥주.. 다득 한병 혹은 한캔에 2000원에서 2500원 수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하이네켄 왕캔을 제치고 당첨!! 왼쪽 녀석은 흑맥주, 오른쪽 녀석은 호가든이랑 비슷한 효모가 들어가있는 맥주다.. 이녀석 두리합쳐 1만원인데.. ㅡㅡ;; 우씨.. 이럴거 같았으면 기네스 사올껄.. 하는 후회가 아주 살짝 들었다. 아내와 내가 만든 또띠아 피자를 안주로 먹으면서.. 나루토를 1화 부터 다시 보며 넉는 맥주맛. 참 좋았다.. 뭐.. 다시 먹겠냐? 라고 묻는다면.. 아니오.. 라고 말할듯.. 맛은 있는게.. 뭔가 좀.. 이녀석 만의 느낌이 적다고나..
2012.01.03 -
난생 처음 먹어 보는 "초란"
예전에TV에서 어린닭이 작은 계란을 낳고, 좀 ㅡㅡ; 연세좀 잡수신 닭들은 큰 계란을 낳는다 했다. 뭐... 어린닭 어른닭이 무슨 차이인지 알게 뭐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나쁜거 좀 덜먹은 닭이 나은 계란이 좀 ㅡㅡ; 뭐랄까.. 건강에도 좋지 않을까 한다는 생각에 처갓집 다녀오는 길예 농장에 들러 제일 작은 계란 한판을 4천원 주고 사왔다.' 아주머니가.. 초란이라고 한알 주시면서.. 제일 작은건데.. 한판이 안만들어 져서 그냥 끼우 주시는 거랬다. ㅡㅡ; 헐. 정말 앙증 맞게 작구나.. 찍사들은 알만한 필름통.. 그리고 오백원짜리 동전과의 비교이다. 엥? 할지모 몰라서.. 오늘 사온 소란,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대란과의 크기 비교다. 너무 큰건 좀.. 징그럽다고 해야하나.. ㅡㅡ..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