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5. 12:05ㆍ싸돌아다니기/홍콩 & 마카오
아흑아흑.. 이제 홍콩 휴가 보고서도 막바지구나..
딱 1박 2일의 일정만이 남았다.
코즈웨이 베이쪽을 둘러보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 흔적이 조각조각 남았있을 뿐이네..
다녀온지 두달이 좀 지났고.. 더운날 너무 정신없이 싸돌아 다녔는지... 남는건 아쉬움 뿐이다.
호텔서 대충 아침을 먹고 트램을 타야하니 어드미럴티로 향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구경좀 하다. 지나가는 트램에 올라탔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뎌 코즈웨이 베이이다..
그냥 안내리고 일단 갈때까지 타고 가보기로 한다. ㅋㅋ
한참 가다 조금 한산한 외각으로 빠져나온듯 해서.. 트램을 내려 반대로 가는 트램을 다시 타고, 이른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타마시 라멘을 향해 출발~~~
ㅡㅡ; 개점 시간까지는 조금 시간이 있어 근처 호텔로비에서 잠시 쉬었다.
운좋게.. 얼마 기다리지 않고.. 마지막에서 두번째 입장 순서로 입장 완료..
일단 기본 보다 한단계 위의 라멘을 두개 시켰다..
하난 빨간거.. 하난 까만거였다..
내가 빨간거 먹고 예삔 까만걸 먹기로 했다.
아.. 맛나다..
ㅡㅡ; 근데.. 예삐껀 짜단다... 예삔 걍.. 돈코츠 라멘 같은걸 원했는데..
예삐가 먹게된 검정라멘은... 맛이좀 복잡했다.. 요즘 음식에서 많이 실패하는 분위기다..
결국 예삔 얼마 못먹고.. ㅡㅡ; 식사 중단.. 헐..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무슨 이벤트 매장 같은곳에 들렀다가 발견한.. ㅡㅡ;;; 한글 티셔츠..
침사추이쪽으로 와서.. 뭘먹을까? 하다가 실버코드 지하의 푸드코트를 들렀다... 딱히 강력하게 땡기는 음식이 없어..
걍.. 망고빙수랑.. 망고팬케익을 주문..
ㅡㅡ; 망고 빙수는 고만고만.... 만드는 아줌마.. 신참인듯.. 이거만는데만.. 얼추 삼십분이 걸릴 지경...ㅠ.ㅠ
망고 팬케익은.. 헐.. 색깔만 곱단거...ㅠ.ㅠ
여튼.. 다시 여기저걸 헤집고 다니다가..
저녁은 하버시티의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뭘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여튼 맛있었다.. 주문하고.. 바닦에 깔린 종이를 봤더나.. 헐.. 탄탄면이랑.. 샤오롱빠오를 먹었어야 했던거..
여튼.. 여기서 밥먹고. 바다 구경도 좀하고.. 컨텍트 렌즈사러 갔다가.. 발견한 아메리칸 이글에서.. 저렴한 반바지도 하나 구입하고.
다시 여기저기 이잡듯이 싸돌아 다니다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구입한 맥주..
맛은 고만고만..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가는날..
짐싸고 호텔을 나와서..
구룡역에서 얼리 체크인을 하고...
정두에서 이른 점심 식사를 했다.
언제 먹어도 맛나는 하가우와.. 전복과 왕새우가 든 죽을 시켰다.
그리고 다시 구경또 구경...
휴..참. 아쉽다.. 아쉬워..
이번 여행은 더웠고.. 또 실내는 너무 추웠고.. 정보는 너무 모잘랐고.. ㅡㅡ;; 여행의 컨셉도 부족했다.
이른 저녁 식사를 위해 다시 찾은 크리스탈 제이드 먹고싶었던 탄탄면과 샤오롱 빠오를 먹었다..
여름휴가로 미친듯이 다녀온.. 홍콩 / 마카오 여행에서 남은것..
1. 체리가 이렇게 맛있다니!! 단 돈 좀 주고 좋은거 먹어보자.
2. 홍콩의 여름은 덥지만 춥다.
3. 꼭 사야할게 정해져 있지 않다면.. 쇼핑가를 돌아 다니지 말고.. 길거릴 활보해보자.
4. 난 마카오가 더 좋더라.
5. 왠만하면.. 선선할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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