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Info/Photos&Feeli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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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풍경 081023
맨날 보는 창밖 풍경이다. 오늘은 이 공단에 비가와서 왠지 좀 센치해지는 그런날인데.. 꼭 안도와 주는 사람이 있다. ㅋㅋ
2008.10.23 -
내가 나를 본다.
Rollei35s/ APX400/ Rodinal 1:50 11분 Std Dev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담배 한까치와 나를 보는 나의 시선을 담아본다.... 프로이트는 스스로를 자꾸만 관찰하다보면.. 자신의 내면 깊을 곳을 볼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그것은.. 관찰하는 자아와 관찰당하는 자아를 서로다른 것으로 분리를 하여, 인격의 다중성(?).. 그러니까.. 인간의 인격의 여러가지 모순된 요소들의 조합으로 이루어 졌을 것이란.. 생각에 기초하였다. 그러나.. 그의 주장에 대해.. 비트겐슈타인은 비웃었던 것 같다... 그는 "누군가가 너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면.. 너의 행동과 생각이 자유로울수 없을 것이다.."라는 (비슷한 뉘앙스) 말을 하였다. 결국 여러개의 나란 존재가 하나의 나란 존재로 융..
2008.10.22 -
상징
Konica AA-35/ Fuji Neopan Presto 400/ SPD 1:1 프로이트가 이야기한 무의식.. 본능적 자아인 id의 의지를 알아 내기 위해 꿈을 분석하고 자유연상법을 사용할 때, 언어와 꿈의 분석을 위한 주요한 요소인 상징.. 프로이트는 일반적인 상징성에 대해 주장하다.. 죽기전의 깨우침일까... 문화적 상대성을 인정하며 각 개인이 속한 문화적 다양성에 따라 상징 대상의 의미가 달라질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ㅡㅡ;; 맞는걸까? 하두 책본지가 오래되어서.ㅠ.ㅠ 아마.. 비슷할듯..) 나에게 저 십자가의 의미는.. 강압, 변질된 권력, 억압과 핍박, 문화의 획일화 등등.. 아주 부정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아마 인간이 존재하고 진화하면서 얼마안되는 시기동안 가장 강력한 권력을 확보하고 지구..
2008.10.21 -
나무
아무리 큰 나무라 할지라도 그 시작은 손톱보다도 작을... 아주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던 씨앗이 하나의 뿌리와 하나의 가지와 하나의 잎사귀를 시작으로자라고 자라서 커다란 그늘과 포근함을 주는 나무가 된다. (ㅡㅡ; 쌍떡잎 식물이라 시비좀 걸지 마라.. ㅋㅋ) CL/ Summitar with Yellow filter/ Foma 200
2008.10.20 -
Seagull
어쩌다 보니.. Lubitel로 시작하게 된 중형의 길... 35mm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저렴한 솔루션들이 있었지만.. 그당시.. 나에게 저렴한 중형으로서의 대안은.. Seagull밖에 없었던것 같다.. 지금이야.. 수만은 폴딩 카메라들을 알고 있고.. 핀홀도 있고.. 등등.. ㅡㅡ; 누적된 짠밥에 의해 더 많은 솔루션을 알고 있지만.. ㅡㅡ; 어쨋든 그땐 그러했고.. 그러한 Seagull로 꽤 맘에 드는 사진들도 많이 건졌던거 같다.. 2005년 부여 궁남지.. Agfa 슬라이드 필름인데.. ㅡㅡ; 이름을 잘 모르겠다.. ARX였나.. 2006년 봄 Kodak Proimage 예전에 반사망원 살때 딸려온.. ND필터가 대충 시걸에 들어 맞길래 썼던건데.. 쩝.. 필터는 보성 녹차 밭에서 잊어 버렸고....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