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첫 경험.. TVS with E100VS

2009. 4. 30. 07:41Photo & Info/Photos&Feeling

 가지고 있는 칼짜이즈 렌즈가 몇개가 있다.

어떤건 정말 칼짜이즈에서 만든거고, 어떤건 롤라이에서 설계만 가져와서 만든거고.

그중 TVS는 아마 야시카에서 설계만 가져와서 만든 것일테지..

어쨋든.. T 시리즈의 칼자이즈 렌즈는 G시리즈의 렌즈만큼 우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T시리즈의 짜이즈 렌즈들은 나름 먹어주는 렌즈들이다..

 

TVS는 내생각엔 T with Vario Sonnar 이지 않을까 하는데..

근거 있는 이야기가 아니니.. ㅡㅡ;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길 바란다.

f3.5-6.5 / 28-56mm 의 줌렌즈를 가진 녀석이지만.. 나한텐

28mm f3.5의 단렌즈 똑딱이 같은 녀석이다.

28mm의 똑딱이로는 Tiara II를 가지고 있는데..

컬러네가나 슬라이드에서 엄청 만족스런 결과물을 보여 주었다.

 

지난해 일본가서 찍은 사진중에서 단연 티아라로 찍은 사진들이 돋보였다.

Big mini가 퇴출 된것도.. ㅡㅡ; 너무 특색이 없기 때문이었다..

 

과연 TVS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

나에게 맞을까?

한동안.. 컬러를 찍지 않다 보니.. ㅡㅡ;

필름 현상을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에야 촬영된 6롤이 확보되어서

현상을 보내게 되었고, TVS와 E100VS의 결과물을 볼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그냥 쌩돈을 주고 E100VS같은 비싼 필름을 내가 살리는 없고..ㅋㅋ

몇년전 부산 "줌인'이라는 동호회의 송년회때 문회장님과 배선생님께서 한롤씩 주신것을

ㅡㅡ; 냉장고에 뒀다가.. 있는지모 모르고 살았었는데.. 아부지께서. ㅡㅡ; 찾아 주셨다.

 

몇일전 포클에 올라온 TVS사용기를 보니.. 역광에서 별로라고 하는 글을 봤는데...

사실 그건.. TVS에 필터를 낑구고 찍었기 때문일거다..

하긴 뭐.. 비교 대상이 Super EBC코팅이었으니..

ㅡㅡ; T* 도 좋은 코팅이지만... EBC도 먹어주는 코팅이다..

어쨋든.. 슬라이드로 찍어도 이런 사진이 나온다는게 필름에 계속 집착하게 만든다.

그리 비싸지 않은 디카라면.. 뒷배경이 날아가거나..

암부의 얼굴이. ㅡㅡ; 떡이 졌을 테다..

 

퇴근길.. 수요일 5시면 퇴근할수 있는 가정의 날..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는 길에 무지개가 옅개 생겼다..

 

 

회사에 있는 목련 나무다. 위에건 그냥 찍은거,, 아래껀 파노라마 모드..

위에건 살짝 보정, 아래껀 스캔 원본에 리사이할때 샤픈만 살짝.

포토샵의 액션을 이용해서 몇가지 아주 적은량의 보정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잘먹는 필름은 처음이다.

그리고.. 스캔 원본 자체의 색상도 너무나 선명하다..

오후 5시 20분 쯤에 햇살이 우측 방향에서 내려 올때 찍은 거다.

 

연속 투컷 이번엔 위에것이 원본 아래것이 보정이다.

사실 강렬한 색감은 첨엔 눈에 확 들어오며 좋은듯 한데.

자꾸 보면 역시나.. 부드러움이 있는 사진이 좋다.

E100VS가 저렴하다면.. 재어다 놓고 이것만 쓰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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