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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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스 커스텀 기타 첫 느낌
Custom 이란 제품명을 가진 기타는 몇대 써봤고 커스텀 기타를 주로 생산하는 레독스의 양산형 기타는 써봤지만.. 내가 커스텀 발주를 내본적은 없다. 딱히 큰 금액을 들여서 커스텀 주문을 할만큼 필요한 기타도 없고 돈도 없고 ㅋㅋㅋ 내 실력에 커스텀은 생각도 안해봤... 장터질을 열심히 하다보니 누군가 커스텀 주문한 기타를 구입하게 되었다. http://m.willowtr5955.godomall.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3417 #SC109712 윌로우스기타 m.willowtr5955.godomall.com 기본 모델은 위의 기타이고, 내게 판매한 분이 EMG HSS으로 교체한것을 구입했다. 좀 써보다가 베터리 갈아줄 타이밍이 되면 디마지오 험험 (얼마전 쉑..
2022.10.12 -
Still got the blues 연습하다 하는 잡담 #1
최근 가장 열심히 연습하는 곡이 Gary Moore 의 Still got the blues 이다. 깁슨 스튜디오로 연주하면 가장 비슷한 소리가 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24 프렛의 JB 커스텀의 산타나 모델로 연주할때.. 훨신 비슷한 음색이 느껴진다.. 뭐.. 앰프나 페달 및 후처리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엔 세팅의 레스폴 넥픽업에서 나는 소리보단 좀더 고음이 많은 그런 느낌이다. 얼마전 우연히 보게된 글에는 Still got the blues의 녹음에 사용된 기타는 슈퍼스트렛이라고... 하더라.. 어쩐지.. 개리 아재 레스폴 넥 픽업을 폴피스가 브릿지를 향하게 (이러면 고음이 좀더 두드러 진다. 브릿지 픽업이 너무 깽깽거리면 반대로 달면 좀 부드러워 질꺼다.. 아마도.. ) 달아..
2022.09.14 -
휴일엔 프렛 광내기!!
한참 전 사진이긴 한데.. 밴딩이 많은 12프렛은 윗면이 꽤나 평평해 졌다. 계속 쓰면 밴딩할때 힘도 많이 들고 줄 상태가 조금만 나빠져도 서걱거리고.. 당연이 갈린 쇳가루가 손끝에 묻어 기타 치고 나면 꺼매 진다. 아무리 싸구려 덱스터 스트렛 이긴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한참을 더 쓸수 있다. 기타는 ㅡㅡ;; 엉망으로 만들어졌지만.. 막쓴다고 많이 연주해서 그런지.. 손에 익숙해 져버렸고.. 나름 이 기타로 톤잡는것도 익숙해 져 버렸다..ㅋㅋㅋ 열심히 연습하다 1번줄이 터져서 줄도 갈겸 지판도 메이플 버터로 청소해주고.. 프렛도 깔끔하게 정리를 했다. 12번 프렛만 정리한 상태.. 11번도 정리... 11번 12번 프렛의 저 반짝이는 표면과 주변의 다른 프렛들의 죽은 광택이 보이는가? 9.5인치 곡률..
2022.09.11 -
디마지오 PAF!! + 쉑터 닉 존스턴
드뎌 미뤄왔던 어셈블리 교체를 완료했다. 11홀 스트렛 픽가드의 넥 부분은 좀 따내고, 나사 구멍은 기존 닉존스턴 픽가드의 구멍 위치를 표시해서 추가로 뚫어준 것 까진 좋았는데 마지막 톤팟 위치에 팟을 넣었더니 바디랑 간섭이 생긴다.. 1V 2T에 푸시푸시 넣어서 코일 스플릿이랑 아웃오브페이즈 넣을려 했는데.. 걍 푸시푸시 하나만 톤에 달고 코일 스플릿 으로 배선 완료. 전에 엘레파츠에서 사놓은 왕따시만한 오렌즈드랍도 달아주고 했지만.. 외관은 엉망이다.. 팟 구멍 두개짜리는 알루미늄 픽가드라 ㅠㅠ 짧은 시간 내에 잘라내긴 어려워서 일단 소리 들어본다는 느낌으로 달아봤는데. 넥은 DP-151 PAF 프로 이고 브릿진 DP-261 PAF 마스터. 스플릿 소리도 맘에 든다. PAF 프로를 브릿지에 달아줬을땐..
2022.09.05 -
Steinberger Sprit GT-Pro Deluxe
코로나 이후 자차를 이용한 출장이 잦아져서 출장갈때 기타를 가지고 다닐수 있게되어 기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전엔 기차를 이용해서 출장을 다녔고.. 옷이랑 넣은 작은 캐리어에 놋북 가방하나 매고 돌아다니기도 빡신데.. 기타를 가지고 다닌다는건.. 어림도 없는 소리다. 악기란 것이 매일 꾸준히 연습을 해줘야하는데 차 없이 다니는 출장길엔 기타를 못가지고 다닐거고 기타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일주일에 2~3일 연습한다는건.. 그냥 깨작대는거지 실력향상이 있을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기타를 다시 시작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아무리 차를 타고 이동한다해도 뭔가 좀더 가벼운 출장용 기타에 대한 열망은 쉽게 사그라 들지 않고 있었지만.. 가벼운 헤드리스 기타의 가격은 출장 다니며 막굴리기엔 ..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