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간단 시음기 #2 -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 아메리카노
2012. 10. 17. 10:01ㆍ자유시간/홍차/커피
지난번 마시고 쓴 글은 다크 로스트였고..
이번건 마일드 로스트..
자칫 착각할수도 있다.. 나도 첨 마실땐 제품 불량인줄 알았으니.. ㅡㅡ; 맛차이가 나도 너~~무 났다..
자세히 보니.. 총 3종이었던 것이었다.
다크 로스트와 뭐가 다른가?
다크 로스트는 인스턴트 커피를 100% 콜롬비아 원두로 쓰고, 마일드 로스트는 인스턴트 커피를 40%만 콜롬비아 산을 쓴다는거..
그럼 맛은?
마일드 로스트는 아메리카노 맛이 난다..
ㅡㅡ; 근데.. 역시나 향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머그잔에 커피를 마실때 콧구녕을 벌름거리며 커피 마시기전 커피향을 맡아 보게 되는데..
앤 그냥 별 향이 없다..
예전에 경산역에 있던 작은 카페의 2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기분이랄까?
오늘 옥숀에서 구입한 저렴한 원두 커피 (200g에 7500원)가 도착하고,
또 새로산 커피 장비인 에어프레스(ㅡㅡ; 플라스틱이라 좀 망설였지만.. 장기간 노출시키는게 아니라..)가 도착하면..
한번 비교 시음을 해봐야 겠다.. ㅡㅡ; 헐.. 근데.. 그라인더를 집에 두고 왔구나.ㅠ.ㅠ. 이런..
여튼.. 별다방 VIA는 못마셔 봤지만.. 역시나.. 인스턴트 타입의 커피에선... 화학적 향료를 쓰지 않는 이상 향을 기대하는건.. ㅠ.ㅠ. 너무한 처사다..
선물 받은거 다 먹으면.. 걍 홍차랑 원두, 그리고. 생짜 인스턴트나 계속 즐겨야 겠돠~~
문득 홍콩갔을때 다비도프를 사오지 못한게 한스럽다.ㅠ.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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