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타이머 하나

2013. 5. 29. 07:58자유시간/홍차/커피

녹차는 사실. ㅡㅡ; 그냥 내맘대로 우려먹었다. 

팔팔 끓는 물이 아니라 조금 식은 물로 우리다 보니 조금 늦게 따뤄내도 크게 무방한듯 했다.

녹차가 몸이 냉한 사람한테는 그리 좋은 음료가 아니라 하고..

한번 마시면 하루에 예닐곱 주전자는 거뜬히 마시는 습관 때문인지.. 

녹차를 마시고 나면 몸에서 좀 이상한 반응이 나타나곤 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다.. 홍차를 알게되고.. 요즘은 여러 홍차 깡통을 따 놓고 요고 조고 골라서 마시고 있다. 


홍차를 우려내는데는 녹차보다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했다.

끓는 물을 부어서 우리다 보니.. 조그만 타이밍을 잘못 맞추어도.. 

차가 너무 진하게 우러 나와 버린다.. 

찻닢을 삶아 버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가 되어 버리니까 말이다..




그래서 구입했던 타이머.. 

오늘에서야 그 작동 모습을 올려 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