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ca 최후의 SLR

2008. 10. 16. 12:53Photo & Info/Reveiws

남들이 캐논 이라고 외칠때.. 난 미놀타를 쓰고...
남들이 니콘이라고 외칠때.. 나는 코니카를 썼다.

 남들이 디지털을 외질때.. 난 가난해서.. 필름을 고집한다..  
뭐.. 내가 원하는 디카는 너무 크고 무겁고 비싸다..

내가 정말 오로지 나 스스로의 의지대로 디지탈로 넘어 간다면..
그땐.. 코닥 SLR-N에 들어갔던 CCD가 미놀타 CL정도의 바디에 딸랑 들어가 100만 정도에 판매될때 일꺼다..

아직은 애기가 없어서 그나마 필름의 사용에 덜 부담을 느끼지만..
앞으로 마눌님과 사랑의 결실로 세상에 오게될 울 아기를 사진에 담기 위해서라만..
어쩔수 없이 필름을 접을수 밖에 없을거 같다..

필름이 문제란게 아니라.. ㅡㅡ; 현상하고 스켄할 시간이 없을거 같다..
뭐.. 디지탈로 간다고 해도.. 걍.. 손휘 바디나 하나 영입하면 된다.. ㅡㅡ;
어자피 어댑터랑 다 있으니.. 수동렌즈로 취미도 즐기고.. AF렌즈도 있으니. 애기도 찍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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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난 옆길로 잘 샌다..  


바쁘다 빨리 진도 빼자..  

 자.. 이게 외관이다.. Konica의 마지막 SLR이다.
 Chinon에서 OEM으로 만들어진 완존 플라스틱 바디이다. ㅡㅡ;;

OEM 이라.. ㅡㅡ; Konica계보에 넣지말자.. 라며 홀대 하는 사람도 있단다..

 OEM이건 말았건 간에.. 이놈은 Konica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기계식 카메라여서.. 밧데리 없어도 쓸수 있다.
밧데리는 AAA이다.. ㅡㅡ;

한때 캐논의 똑딱이 디카 A70이 선풍적 인기였을때..
장점으로 꼽히는 것중 하나가.. AA베터리의 채용이다..
구하기가 너무너무 쉬운 베터리라.. ㅡㅡ; 좋다.
물론 LR44같이 저온이면 잘 작동 안된는 그런 상황도 적을거라 예상된다.


 자 TC-X란 이름 밑에 이상하게 생긴 작은 돌기가 있다..
올드 카메라 좀 써본사람은 대충 감이 올거다.. 셀프 타이머다..

이녀석은 Konica의 TC 씨리즈의 하나로 셔터우선 자동 노출을 지원한다.
뭐.. 필름 장전 레버는 척보면 알꺼고.. 그밑에 숫자가 적힌것이.. 셔속 다이얼이다..

역시.. ㅡㅡ; 저가형이다 보니.. 1/8까지만 있다.. ㅡㅡ;; 걍 이왕 만들거.. 1/4까지만 좀 만들어 주시지.
0.5를 릴리즈로 조절할순 있겠지만.. ㅡㅡ; 0.25초를 릴리즈로...조절한단건.. ㅡㅡ; 기인이나 할 짓이다.. ㅋㅋ
뭐.. ㅡㅡ; 조리개 한단 열거나 조으면 해결 되긴 하지만. ㅡㅡ;;

은색으로 반짝이고.. 중간에 구멍이 있는 녀석이 셔터다.. 구멍은 당삼.. 릴리즈 고정용이고..
셔터가 마이 깊다.. ㅡㅡ; 빡시다.. 꼭.. 소프트버튼 있어야 한다.. 없으면.. 빡시다.. ㅠ.ㅠ
그리고 그뒤쪽에 있는 On/Off 버튼.. 노출계도 끄지만 기구적으로 셔터가 눌러지지 않게 되어있다..
( 참 좋다.. CL도 저런 기능을 와인딩 레버쪽에 해놓았으면 좋았을 꺼를.. ㅡㅡ;  CL은 노출계만 꺼진다.. ㅋㅋ)

아.. 그리고.. 저놈은 셔터우선 자동 노출을 지원하다 보니.. 반셔터가 있다..
내가 써본 MF중.. ㅡㅡ; 자동 노출기종은 X300이랑 X700뿐인데.. 이것들은 별도의 AE Lock 버튼이 있다..
근데 욘석은 반셔터로 노출 고정이 된다..

베터리가 들어 가는 부분의 그립이 압권이다..
민짜 카메라 써본사람들은 안다.. 저 작은 돌기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ㅋㅋ


 다음은 좌측 하단..  더 잘나온 사진도 있는데.. 녀석이 게시판으로 안기어 올라 온다..
이사진을 쓰라는 ㅡㅡ; 우연같은 필연인가?
렌즈 옆쪽 아래에 빗금 있는 살짝 튀어 나온거 저게 렌즈 분리 버튼이다..

붉은색으로 자랑스럽게 "DX"라고 적혀있다. 음각은 아니고.. 저가형 답게 인쇄다..
뭔말이냐고?...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DX 코드가 인식된단거다..
ㅡㅡ; 필름 넣으면 자동으로 감도인식 된다..
기계식 카메라 주제에 말이다.. ㅋㅋ





 그리고 좌측 어깨..
잘 안보이네.. ㅡㅡ;;


되감기 놉은 척보면 알테고.. 감도 조절 다이얼이 보인다..
수동도 되고.. 녹색으로 DX라고 된 곳에다 두면 자동으로 된다..
뒷뚜껑 부분의 필름 확인 창도 있다..  


 파인더는 적당하고.. 필름 확인창도 크다.. 파인더 아이피스 부착부 크기가 미놀타랑 비슷해서.. 역시다..
대부분의 카메라에 다 들어 맞는 미놀타 아이피스가 들어 맞는다.. ㅋㅋ

인자 볼거 다 봤다..  
 필름이 들어 있는 관계로다가..
뒷뚜껑을 깔수는 없다..



여기서 한가지.. 셔터우선 자동 노출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렌즈의 조리개 조절링을 위의 사진처럼.. AE라는 녹색의 글이.. 붉은 선에 오게 하면 된다..
해제 할때.. 렌즈 오른쪽에 보이는 은색 돌기를 누지르고 조리개 조절링을 돌리면 된다.

역시.. 나같은 헝그리한테 최고의 필터는 호야의 HMC필터다.. 더 존건 필요없다..
여기서 하나 눈치 챈 사람이 있는가 몰겠다..
TC-X의 컨셉은 녹색이란거.. ㅡㅡ; 각종.. 뭐 그래봐야.. 두개 밖에 없지만..
카메라 지가 자동으로 할수 있는걸 사용하고 싶으면.. 각 조절 부를 녹색에다 두면 된다는 거다..

ㅡㅡ;; 이런게 제일 잘된것이 미놀타인데..
내가 써본 미놀다 제일 최신바디가..  607si인데.. 생긴건 알파 쎄붕이랑 비슷한데..
급은 한참 떨어진다. 대신 있을건 다있어서.. 브라케팅부터 안되는게 없다..
그 바디엔 흰색 글씨 말고.. 흰색 테두리에 검정색 글씨.. (엄밀히 따지면 검정색은 글씨가 아니라.. 바디 색깔이다.. )

 된 것들이 있다.. 아마도 "ON", 노출 보정 "0", 플레쉬 광량 보정 "0", "Program"모드, 등등..
그 흰바탕의 검정글씨에다가 모든 설정을 맞추면.. 607si는 자동 카메라가 된다.

ㅋㅋ 참 재미있는 녀석이다..

 어느새 또 옆으로 새고 있었구나..  


TC-X의 바디캡 처럼 달려 있는 헥사논 40mm 1.8이다..
 발매당시 135포멧 렌즈중 최고의 샤프니스를 자랑하는 녀석이었다 한다..

ㅡㅡ; 난 허접이라.. 사진이 이상하던데 말이다.. ㅋㅋ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ㅡㅡ; 들어있는 일포드 pan50이 다 찍히고 다면 올려 보겠다.. ^^;;

사진은.. 몇년만에.. 빛을 본.. BenQ1500이 수고 하였다..
ㅡㅡ; 사진 지우는 도중.. USB케이블이 빠져서.. 현재는 냉장고 현상을 보이고 있다.ㅠ.ㅠ
사진을.. ㅡㅡ; 빈티지 풍으로 보정한다고 해봤는데.. 영.. ㅡㅡ; 이상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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