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8. 14:19ㆍPhoto & Info/Photos&Feeling
이녀석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러시안 렌즈 하면... 내머릿속엔.. 인더스타, 쥬피터.. 이렇게 두개가 떠오른다.
쥬피터와 인더스타는 제각각 다른 녀석들을 카피해서 만들어 왔는데..
50mm 화각대의 인더스타는 라이카의 엘마
그리고 쥬피터 8과 12는 콘탁스 RF렌즈를 카피하였다..
8 은 50mm 12는 35mm 비오곤을 카피한걸로 알고 있다.
칼라로 보면 이녀석 이름에 붉은색 글자가 보인다..
이건 좀 희귀한 녀석이라고 하는데..
원래 붉은색인지.. ㅡㅡ;; 파는 사람이 붉은색을 칠한건지.. 알순 없는 노릇이다.
2006년 조르키 5와 내손에 왔다가..
몸뚱이는 세번째이지만.. 렌즈는 그대로 이다..
물론 저 몸뚱이는 라이카 주미타와 합체하는 영광도 누렸다..ㅋㅋ
뭐.. 저놈 조르키를 3대 업어오는 가격이었으면...
전투형 바르낙 정도는 하나쯤 업어올수 있었겠지만.. ㅠ.ㅠ 솔직히 바르낙은 너무 불편할것 같았고.
M은 너무 먼곳에 있어고.. 베사는 너무 구하기기 힘들었었다..
지금 생각하면.. 좀더 매복해서... 베사를 구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을지도 모른다..
또 잡썰이 길어진다.ㅠ.ㅠ
조르키는 세번째 녀석을 맞이하는 동안 하도 뜯었다 붙였다를 반복해서..ㅠ.ㅠ
인자는 왠만한 분해조립은 다 한다..ㅋㅋ
2006년 영도 다리 밑 자갈치 방향
요녀석 사구서 찍은 사진중 첨으로 눈에 띈 사진이었다..
여기저기 내가 아는 게시판에 이사진 올리느라 한참 바빴다..
첨 샀던 조르키 녀석이 셔터막이 메롱해서.. 한쪽이 저렇게 시커멓게 나오곤 했다.
렌즈도 렌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난다음 본.. APX100과 일포졸의 궁합에 깜딱 놀랬다.
왜 다른 사람들이 APX100과 Xtol 을 쓰는지 알수 있을것 같다.
(Xtol과 Ilfosol 의 특성은 비슷하다고 들었다.)
알만한 사람다 아는 영도다리옆 점집..
자갈치 건어물 시장..
요건 위에서 본 점집..
그냥 건물
집안에 사는 멍멍이중 유일하게 좋아 했던 녀석..
멍멍이나 냐옹이나.. 싫어 하진 않지만..
ㅡㅡ; 집안에 사는 녀석은 별로다.. 근데.. 욘석은 참 귀여웠다..
하긴.. 사람나이로 하자면.. 할아버지되는 나이라.. 상당히 영악했다.. ㅋ
부산 본가에서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가려면.. 5지구였나.. ㅡㅡ; 하여튼 다대포 해수욕장 뒤편의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기만 하면 된다..
가던중 발견한 흔적
이 자국은 두번째 찍은자국이다..
아마 내기억이 맞다면 첫번째 자국은.. 리얼라였나?... 하여튼.. 흑백으로 현상되어 버린 녀석이었다.
다대포 성당 쪽에서 내려다본 작은 공원의 밴치..
게을러서 그런지 항상 해가 뉘엇뉘엇 넘어 갈때야 카메라를 들고 댕기다 보니..
내사진의 그림자들은 그저 길기만 하다.
회사 화단..
인더스타-50이란 녀석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이 아닐까.. 한다..
'Photo & Info > Photos&Feel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WPC with Color (0) | 2009.04.28 |
---|---|
산책하기.. (0) | 2009.03.20 |
엣날 사진 우려 먹기 - Zorki+Industar50 (0) | 2009.02.23 |
고통의 시작 - Zorki와 Industar (0) | 2009.02.20 |
나. (0) | 200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