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8. 20:13ㆍ자유시간/먹고 보자
한동안 정말 3392를 많이 다녔는데.. 딸이 초밥이랑 회를 먹을수가 없어서.. 안가게 되고, 어쩌다 한번 가서 먹었는데.. 연어초밥이 나와서..ㅠ.ㅠ (난 연어 초밥을 싫어함..) 점점 뜸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이동 동선에도 안맞고.
그러다 찾은 곳이 한마음 초밥, 모듬 초밥 (연어 들어 있음) 연어 싫으면 광어만 있는 광어 초밥도 있고, 내가 젤루 좋아하는 회덮밥도 있다. 포장해서 한번 먹고, 딱 점심 시간에 지나갈 일이 있어서 이번엔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봤다.
아내는 모듬 초밥, 나는 특 회덮 이렇게 시켰다. 사람이 두명이라 꽁치가 두마리, 계랑 찜 그리고 밑반찬들
옆에 창으로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사진이 쪼매 그렇다. 밀치와 광어로 구성된 회덮밥이다. 난 회덮밥에 밥을 넣어 비비지 않는다.. ㅋㅋ 예전에 제주에서 자리돔 회덮밥 먹을때 사장님이 따땃한 밥때문에 회가 맛없어 진다고 하신 이후엔, 요것들을 초장에 비벼서, 밥이랑 따로 떠 먹는다.
이건 그냥 모듬 초밥, 특으로 시키면 몇피스 더 나온다. 연어가 생각보다 좋아 보인다. 왼쪽 두번째가 다들 오징어라던데.. 내 보기엔 한치인듯 하다. 아내는 생와사비가 맵다고 그랬는데.. 난 이왕이면 알싸한 생와사비를 좋아해서 담번엔 나도 모듬 초밥을 한번 먹어봐야 겠다. 지난 번엔 광어 초밥만 포장해서 먹었던 지라.. ^^
딱 한가지 아쉬운건.. 광어 지느러미 초밥이 한피스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따라 나온 우동도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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