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세나도 에서 아마사원까지 걸어 가기 -1

2012. 12. 6. 12:15싸돌아다니기/홍콩 & 마카오

좁디좁은 마카오.. 내가 사는 경산시 보다도. ㅡㅡ;좁을거 같다.. 

경산시.. 411.7 제곱 킬로 미터.. 마카오.. 26.8제곱 킬로미터..

거기다 내가 걸어 돌아다닐.. 마카오 반도는 훨씬 좁을거다.. 

마카오는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섬 꼴로안 섬으로 되어 있었는데.. 매립사업으로 타이파와 꼴로안은 합체가 되었다. ^^

타이파와 꼴로안 사이의 코다이가.. 그 매립된 지역이라 보면 된다..


암튼.. 


내가 걸어 갈곳은 12에서 출발해서 1까지 걸어 가는거다.. 

시간이 있으면.. 펜하 성당도 가보려 했는데.. ㅡㅡ; 어쩌다 보니 안가게 되었다.. 



일단 호텔에서 출발.. 가는 길에 이런 길바닥도 좀 찍고.. 

ㅡㅡ;아침부터 길거리에 담배 꼬나 물고 다니는 사람 너무 많다.ㅠ.ㅠ 


밥먹으러 웡치케이 가다가 발견한 유적 14..삼카이뷰쿤.. 콴타이 사원이란다..


가로로 찍었으니 세로로 한컷더.. 

뭐랄까.. 울나라에서 세계 문화유산이라고 지정되었으면.. ㅡㅡ; 이렇게 안나뒀을꺼다.. ㅋㅋ

그냥 사람들 삶속에 그냥 있다.. 따로 분리되거나 격리되지 않고. 

그냥 나뒀다... 사원만 똬악!! 찍을랬는데.. ㅡㅡ; 저 냉동차가 떠날 생각을 않더란.. 


마카오가 어떤 느낌이예요? 라고 묻는다면.. 요사진이 어울릴거 같다.. 

그냥 일상 바로 옆에 세계 문화유산의 유적지와 카지노... 

그리고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위한 개발과 보수 공사.. 번잡한 길거리와 다양한 사람들



아직 웡치케이는 문을 열지 않았다.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과 장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 없는 사진을 찍기는 살짝 어려웠다. 



뭔가 행사를 치루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누가 쪽문으로 쏙 들어 가길래 가봤더니.. 장사를 시작했더란.. ^^



요건 게죽.. 아침으로 죽 한 그릇씩 하고!! 추울~~~발!!



릴 세나도 빌딩 안을 구경하러 갔다가.. 세나도 광장을 향해 찍어봤다. 

1층에선.. 마카오 역사에 대한 전시가 있었는데.. 사진은 못찍게 하고 있었다. 


아내가 꼭 한번 가고 싶어했던.. 릴 세나도 빌딩내의 도서관.. 

아내는 책을 너무 좋아한다. ^^

세계 문화 유산 소개 책자의 도서관 사진을 보고 정말 보고 싶어 했는데.. 나중으로 미뤄야 겠다 .^^


벽에 붙어 있던.. 조각.. 정의의 여신인듯 하다.. 칼과 저울 ^^ Metallica의 and justice for all 함 들어줘야 하나? ㅋㅋ

암튼.. 여기 화장실도 깨끗하고.. 정원도 이뻐서.. 구경좀 하고 쉬면서 동선 좀 확인하고 출발~~



이 건물이 11번 로버트 호퉁경의 도서관이다.. 

릴 세나도 빌딩에서.. 걸어서. 1분? 2분? 암튼.. 조금만 올라가면 나온다..

실재로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다. 


일단 문안으로 들어서서.. 도서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 왼편에 이런게 있던데.. 뭔지는 모르겠다.. 돌무더기처럼 보이던데.. 



일단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쭈욱 하고 통과해서 후원으로 나오면 ..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수 있는 테이블들과..

작은 정원이있다.. 

누가 만들었는지도 알수 없는 그냥 조각상.. 돌 생긴 모양에 따라 만들어 놓은것 같이 얼굴이 좀 짜부러져 있었다. ^^



도서관은 크게 두개의 영역으로 되어 있었다.. 최근에 신축한 공간과.. 예전부터 있던 공간.. 

이곳은. 신축된 곳의 제일 꼭대기 부분이다.

사진은 좀 많이 찍었는데.. ㅡㅡ; 대부분 필름으로 찍어서.. 한 반년쯤 지나야.. 놈들이 빛을 보게 될거 같다.. ㅋㅋ

도서관 구경을 하고.. 

7번이 성요셉 신학교, 성당을 보려 했으나.. 



무슨 연유인지.. 이렇게 문을 닫아 놓고 있었다.



다음 성 아우구스틴 성당.. 


성당 내부에서 철컥철컥 사진 찍는건 좀 그래서.. 성당 내부 사진은 패스~~

어떤 성당들은.. 사진 촬영을 금하고 있는 곳도 있다.


다음은 10번 돔 페드로 5세 극장... 

여기 참 좋았다.. 성당이 아니라서.. 사진찍기도 좋았고.. 건물 내부가.. 정말 멋진 극장이었다. 



극장 1층이다.. 뭔가 공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2층에서 본 모습..



이건 파노라마.. 눌러 보시면 좀 크게 보일꺼예요.. 

ㅠ.ㅠ. 아이폰의 파노라마 기능이 정말 부러웠던... 장소다.. 

삼각대 피고.. 쫙 돌려 찍어서.. 합성할까 하다가.. ㅡㅡ; 그냥 패스 했는데.. 찍고 올껄하는 아쉬움이.. 요걸 보니 더 드는구나.ㅠ.ㅠ. 



이제 다음 코스는 성 로렌스 성당.. 극장앞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쭈욱 가면 나올꺼다.

앞서가는 예삘 불러 봤다.... 이렇게 자연스럽게만 찍혀주면 얼마나 좋으냐.. 



다 내려가서.. 한컷더.. 토키나 19-35인데.. 크롭바디다 보니.. ㅠ.ㅠ 30미리 정도다.. 

풀프레임이었으면. 참 조았을 껀데.. 비싸기도 비싸고.. 크기도 클꺼고... 

담번엔.. ㅡㅡ; 알파9000들고 그냥 가야겠다.. ㅋㅋ



걷다가 발견한 물고기..


조금더 걸어가다 보면... 언덕위에 성당이 보인다..


성당 입구.. 


성당 왼편으로 사람들이 사는 집들.. 참 오밀조밀 뭉쳐 있다.. 저위 지붕은 태풍오면 날아가 버릴것 같이 위태롭다.. 



성당 앞엔 음식을 파는 아저씨도 있었다. 


다음 갈 곳인 무어리쉬 베럭 쪽으로 걸어가다가.. 산 간식.. 

고기빵을 먹고 싶었는데.. 고기 패티빵 말고는 남은게 없었다.

바로 이집.. 맛 난 인기 메뉴는 다 팔리고 없어서.. 정말 아쉬웠다.


요렇다.. 통짜 고기가 아니라.. 패티다.. 근데. 이거 은근 맛나더란.. ^^



ㅡㅡ;; 이건 왜 찍었는지 몰겠다... ㅋ

암튼 낮은 언덕을 딱 넘어 가면..

5번 랄라우 광장이 나타 난다.. 날도 덥고 해서.. 아이스크림이 급 땡겼다.


쪼코 하나..



망고 하나.. 


ㅡㅡ; 엄청 달드라.. 비싸기도 비싸고...



암튼 예삔 별로 안좋아 했는데.. 난 맛나게 먹었다. 



광장 위쪽으로 있는 사람 사는 집..너무 이쁘다.. 

저 위쪽으로 좀 올라 가볼껄.. 하는 아쉬움이 든다.. ㅡㅡ;;;



예전엔 식수원이었을지 모르지만..ㅡㅡ; 선뜻 먹어볼 용기는 안생겼다.. ㅋㅋ





쉬면서 사진 몇컷 찍어 봤다... ^^


사진도 많고 해서.. 일단.. 1부는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