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6. 12:52ㆍ잡소리
어제 수영장 갔다가 집으로 오는길에 들은 라디오에서..
일년에.. 이어폰 세개가 단선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헐.. 일년에 세개라나..
난 정말 뽑기가 지랄 같은 경우가 아니면.. 하나를 가지고 몇년을 쓴다.. ㅡㅡ;
아.. 여러개를 가지고 몇년을 쓰는구나.. 제일 오래 쓴놈은 7년정도인데.. 내 뽈의 개기름 덕분에 선이 너무 딱딱해져서..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나 앉았다.
특별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는 단선의 경험이 거의 없다..
물론.. 아주 어린 중고딩땐 그런 경험이 몇번 있긴 했으나..
그땐.. 그 제품 자체의 결함도 있긴 있었다..
그럼.. 여기서 팁 소개..
1. 이어폰을 이어폰 감개 같은 것에 칭칭 꽁꽁 감지 마라.
2. 이어폰을 음감기기따위에 칭칭 꽁꽁 감지 마라..
대부분 단선을 경험하게 되는 사람들.. 무지 꼼꼼한 사람들이다..
이사람들은 극단적으로 정리되는 것을 좋아해서.. 너무 꽁꽁 선을 감아 두는데..
이럴경우 내부의 신호선이 끊어 진다... 그나마 수리 가능한 것은.. 소리나는 유닛(스피커)부분의 단선이거나.
단자의 꺽이는 부분의 단선이다.. 여튼.. 너무꽁꽁 싸매듯이 감지 말길 바란다..
걍 작은 파우치 같은것에. 적당해 돌돌 말아서 넣어 두는게 제일이다.
헐.. 난.. 완전 꼼꼼하지 못한데도.. 자꾸 단선이 생기는데?
이런 사람 또 있다..
이경우는 대부분. ㅡㅡ; 너무 막 보관해서 그렇다..
가방속에 다른 짐들이랑 막막 섞여 들어있어서..
가방 속에서, 아님 이어폰을 빼면서.. 소리나는 쪽이나. 단자 부분이 힘을 많이 받는 상황이 자주 생겨 그렇다.
이럴 경우도 해법은 위와 같다.. 대충 둘둘 말아서.. 파우치에 별도로 넣어 보관하는 것이다.
뭐 까짓것 거 얼마한다고..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단선된다음..이어폰을 고르고 사고.. 그동안 한쪽 밖에 못듣고 하는 수고와 이어폰 가격을 함께 고려한다면..
이쁘고 깜찍한 파우치 하나 정도 구비하는게 이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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