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stop pu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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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뭔가 인상적이고 강렬한 사진을 찍고 싶다. 나만의 언어가 담긴 사진을 만들고 싶다. 많은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 참... 재주도 없는 놈이 욕심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 욕심과 무능이 결함 되면 장비병이로 이어지게 되는 것일까? 무던히도 써보고 싶고 갖고 싶은 카메라가 많다. 장비병이라기 보다.. 약간의 수집욕이라 해야 할 것이다.. 찍고 또 찍어 본다. 어떤것이 더 좋을지 이건지 저건지... 잘 모를땐.. 아쉬움이 남지 않을때 까지 셔터를 눌러 보는 것이 좋다. 소외 받은 것들 버려진 것들.. 거기에 관심을 갖는 나.. 버려진듯 잊혀져 버린.... 누군가가 정성껏 그려 걸어 놓았을 텐데 나이가 들면 마디가 굵어지고 굳은 살이생기는 사람의 손마냥.. 감나무는 나이가 듦에 따라 겉모습..
2009.01.09 -
내가 찍지 않은 사진.
가끔 내 카메라에 담겨있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 그런 사진들중 이젠 유난히 의미가 생겨 버린.. 나의 반쪽이 찍어 놓은 사진.. 노출이니, 구도니 이딴거 생각않고.. 자연스럽게 들이덴 카메라고 똑딱똑딱 찍어 놓은 사진.. 사진이 좋다.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