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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번째 깁슨 레스폴
짧은 봄이 왔다. 때이른 코스모드도 피고 새똥에서 자라난 오디나무의 진딧물 먹고 무당벌레 유충이 성충이되었다. 이 따땃한 봄에 세번째 깁슨 레스폴을 가지게 되었다. 두번짼 지금 내손에 없긴 하지만..ㅠ..ㅠ 나는 깁슨 레스폴을 한 5년쯤 지나야 살줄 알았다. 나같은 기타 초보가 깁슨이 뭐 필요해?? 라고 생각했는데.. 기타 실력과 비싼 기타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냥 살수 있는 능력이되면 사는 거다. 1억넘는 BMW 7시리즈를 살려는 것도 아니고.. 깁슨 정도는 중!고!로 살수 있다. ㅋㅋㅋㅋ 깁슨을 직접 쥐어 보기 전까지 깁슨 싸다구를 날릴수 있다는 기타를 몇개 써봤다. 에피폰의 상급 모델도 써봤다. 근데 깁슨을 직접 쥐어보면.. 아.. 이게 깁슨이구나.. 이렇게 다른 소리가 나는구나 하는 신기한 경험..
2023.06.02 -
아니 요새 누가 일렉기타 줄을 돈주고 사는겨?
뮬에서 신나게 놀고 정보도 얻고 그러다 보니 포인트가 쌓이고, 쌓은 포인트로 줄을 구입!!!! 지난달 부터 다다리오 코팅현이 추가 되었다. 레스폴들에게 달아 줄려고 EXL 110과 XS10-46을 신청해서 받았다. 뮬인은 기타줄 돈주고 사는거 아니랬다.. https://www.mule.co.kr/
2023.06.01 -
1980년의 깁슨 레스폴...
어쩌가가 1980년의 깁슨 가격표와 카탈로그를 보게 되었다. ㅋㅋㅋㅋ 그럼 또 열심히 봐줘야 하지 않겠나? ㅋㅋ 1980년 카탈로그의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이다. 1980년 7월 리스트 프라이스 (권소가?)가 $849 달러. 특이사항은 넥이 스리피스 페이플 넥이다. $799 하던 디럭스 모델은 픽업이 미니 험버커이다. $889하던 프로 디럭스, P90 픽업이 달렸고, 지판이 에보니이다. $999 하던 커스텀이다. 말고도 $1099 Artisan, $1299 Artist가 있었다. 1980년 모델들은 참 슴슴하다. 구글에 보면 살벌한 탑들도 있는거 보면.. 거의 뽑기 수준이었나 보다.
2023.05.29 -
Still got the blues Outro
정말 조금씩 조금씩 연습의 성과가 나고 있다. 어제는 좀 치기 편한 레독스 RDX로 헤드만 좀 이뻣어도.. 더 잘 팔렸을 비운의 기타... Reedoox RDX 오늘은 완전 레스폴인 CLP cutom plus로 반마리 · 95SGTB CLP 그냥 안팔고 가지고 있어야 할 듯한 코로나의 레스폴 카피 CLP Custom Plus.. 국산중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비니어 아난 북매치 플레임 메이플 탑을 가진 기타.. 플레임이 좀 슴슴하긴 하지만.. 비니어가 없어서 소리는 더 트인 느낌.. 연습할땐 힐컷이 되있는 기타나 스트렛류를 가지고 많이 하는데.. 좀 많이 했더니.. 이젠 풀 레스폴 타입에서도 연주가 된다.. 1년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못했을 건데.. ㅋㅋ 그래서 조만간 깁슨을 한대 가져오기로 했다.. 거의 ..
2023.05.26 -
깁슨 레스폴 무게 비교 통계
누가 알려준 일본 일렉기타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기타의 개별 무게와 시리얼이 상당히 많이 공개되어 있었다. 헐.. 놀라웠다. 우린 이걸 꽁꽁 숨기고 알려주지 않는데.. 신기했다. 그러다 어?? 이거 한번 정리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정리한 데이터를 소개 해볼까 한다. 먼저 깁슨 레스폴 클래식 2022이다. 상세 사양은 깁슨 홈피를 참조 하면 되겠다. https://www.gibson.com/en-US/Electric-Guitar/USAI9Q269/Honeyburst Gibson | Les Paul Classic The Gibson Les Paul™ Classic combines the early 60s style Les Paul model with some functio..
2023.05.24 -
Gibson Les Paul Traditional 1960
2010년 깁슨 공장이 있는 네쉬빌에 어마어마한 홍수가 발생해서.. 깁슨 공장이 물에 풍덩 빠져버렸다. 그 이후 생산된 모델들은 나무가 별로라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아직 2010년의 깁슨과는 인연이 없다. 작년에 2014년 모델 두대를 경험하고 클래식과는 작별을 나누며 더이상 상위기종을 가질 필요는 없다 생각했는데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 그렇다. 알림을 걸어놓고 장터의 깁슨 기타들을 구경하며 즐기다.. ㅡㅡ;; 그만 질러버리는 사태를 맞이 해버렸다.. 하긴.. 작년처럼 출장이 잦았다면 벌써 디럭스 모델 하날 들였을지도 모른다..ㅋㅋ 이번주는 출장 계획이 없고 다음주 출장이 잡혀있어서.. 예약금을 걸고 구입 예약을 해 두었다. 이번에 살 모델은 일반적? 이지 않은 사양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암튼 ..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