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국물맛 - 면나라 - 대구 메트로센터
2009. 5. 2. 22:13ㆍ자유시간/먹고 보자
지난번에 우연히 들러본 곳이었다.
그땐 이쁜이가 물냉면 나는 회 비빔냉면..
뭐랄까.. 이렇게 깔끔한 맛의 냉면을 얼마만에 먹어 봤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 였다.
설탕 범벅이 되어 달달한 맛으로만 먹게되는 요즘의 냉면과는 다른 맛이었다.
이쁜이가 먹는 물냉면의 육수 맛도 뭐라 해야할지 모를 시원하고 입에 착착 붙는 맛이었다.
미원들 넣어. 좀 느끼한 그런 맛이 아닌듯 했다.. ㅡㅡ;
(내가 무슨 대단한 미식가가 아니다 보니.. ㅋㅋ)
그래서 어제 거제도 패키지 여행을 다녀와서.. 고픈배를 달랠곳을 찾다가..
아.. 지난번 갔던 그곳!! 을 외치며 둘이 함께 달려 갔다.
면 메뉴가 주이고 밥과 만두도 있다.
예삔 물냉면..
나는 밀면을 먹었다..
밀면을 태어나서 처음 먹은건데.. 면이 쫄깃쫄깃하고.. 뭐랄까.. 냉면을 씹는 맛보다 더..
사람의 손맛이 느껴진달까..
누가.. 대구 시내에서 시원한 냉면 먹을곳 없을까?
라고 물어 본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비빔면 보다.. 물냉면이나. 밀면을 추천한다..
담번엔 다른것도 먹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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