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맛집 Well 크레페

대구 동성로 가면 마땅히 먹을게 없다.. 

예전에 즐거가던 맛집들을 그 맛들이 점점 변해서 이젠 너무 자극적인 맛으로 변해버렸고.. ㅠ.ㅠ.

새로운 곳 찾으러 갔다가 실망하길 수차례.. 그냥 미진 분식이 킹왕짱인 그런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에 꾸준이 동성로 갈때 마다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웰 크레페이다.

크레페 하면 생각나는게, 결혼하고 일본 오사카 놀러가서 줄서서 사먹었던 유명한 크레페가 그렇게 맛이 없었다. ㅠ.ㅠ. 

 

여긴 크레페 껍질 만드시는 사장님 솜씨도 예사롭지 않고.. 간식 답게 달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식사류에 단맛이 많은것은 극혐인데.. 간식은 달달해야 한다!! 500원 추가하면 직접 만드신 생크림을 올려주신다.. 사장님 손끝에서 탄생하는 크레페!!! 너무 맛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 과일 품질 좋을때 살짝 비싸더라도 망고 크레페나, 생크림 대신 밀크 아이스크림을 올린 크레페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