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Test v2.0-#1 Carl Zeiss Planar

2009. 2. 2. 12:46Photo & Info/Tests&Proof

-0-;;

어느날 장터에서 본뒤..

ㅠ.ㅠ 알수 없는 충동으로 불쑥 구입해버린..

핫세루용 85미리 플라나 렌즈... ㅡㅡ; 이거 완존 미친놈이 확실했다.

첨엔.. 틸팅되는 어뎁터를 제작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지만.. ㅋㅋ

결국은.. 귀차니즘? 아니.. 그냥. 어떻게 만드려해도.. 도면 하나 지대로 그릴만한 시간이....

그리고 지대로 하나 만들려니.. 이래 저래 너무 복잡해지고 해서..

ㅡㅡ; 그냥 유야 무야 가지고 있다가..


미놀타용 어뎁터 하나 달랑 사서 쓰고 있다...

ㅡㅡ; 아니 그냥 보관만 하고 있다..ㅋㅋ

ㅡㅡ; 사실 소형에서 50 미리 화각 이상의 망원 영역을 촬영에 응용하는 예는 거의 없다.


어쨋든 이번  Test 는 알파 구백을 영입하여.. 보다 쉽게 렌즈들에 대해 시험해 볼수 있었기에

그냥 .. 이쁜이 몸이 안좋아 일찍 자는날.. 삼각대 걸쳐 놓고.. 집에 있는 장식장 위를 촬영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제의 렌즈다.. 난.. 저 폰트가 참 맘에 든다.. ㅡㅡ;;


F2.8/ 1/4초

 

F4 / 0.4초

1/4초 였던 2/8에 비해 한스탑 조리개를 조였으니.. 당연 0.5초로 해야 했는데..

0.5초로 하니 이상하게 노출이 살짝 더 많이 차이 나는듯 해서.. ㅡㅡ;;


 

 

F8 / 1.3초

 ㅡㅡ; 이것도 F4를 기준으로 보면.. 1.6초 때려야 했는데 말이다.. -0-;;

ㅡㅡ; 한밤에 하는라.. 좀 어방 했는지.. 카메라 프리뷰와.. 히스토크램 봤을땐.. 적절했는데..

지금 보니.. 컨트라스트가 올라 간다기 보다..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이다.ㅠ.ㅠ

 

F22/ 8초

 F22 / 10초..

ㅡㅡ; 이렇게 보면.. 사실 그냥 좀 심도가 깊어 지나 .. 정도만 알수 있다.

그래서.. ㅡㅡ; MF지만은.. 두눈 부릅뜨고 촛점 잡은곳의 100% 크롭 이미지를 보자..

 



2.8 에선 뿌옇다.. ㅡㅡ; 이건 아마.. 플라나 렌즈의 개방에서의 소프트 함도 있겠지만.. ㅡㅡ;

렌즈의 상태가 워낙 개차반이라 그럴 꺼다.. ㅡㅡ;;

그런데.. 왜? 22에서 저리도 소프트한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ㅡㅡ; 노이즈 리덕션이 켜진건지.. -0-;; 주변부가 아닌 줌심부에.. 심한 손상이 있는 것인지..

조리개 많이 조였을때 발생한다는 회절 때문인건지. -0-;;

지금 카메라도 없고 렌즈도 없어서.. 확인이 안된당....ㅠ.ㅠ

 

어찌되었던 간에.. 한가지 확실한것은 왠만큼 구린 상태의 렌즈라도..

순광에서 조리개 한스탑 조여 주면.. 사진 잘 나온다는 거다..

ㅡㅡ; 소프트 한건.. 인물용으로 쓰면 좋겠다...

ㅡㅡ; 살때 그래서 사긴 했는데.. 아직 이쁜이를 요놈으로 찍어 준적은 없다..ㅠ.ㅠ

한장 찍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