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과 수동

한동안 소형 자동카메라.. 일명 똑딱이 푹 빠져 있었다.
그러던중..
두개의 카메라도 촬영된 비슷한 사진들이 몇컷이 생겼다.

Tiara2

CL + 35PII

일단.. 두개의필름의 네가티브가 확실히 서로 다르다.

Tiara로 촬영된 네거티브는.. ㅡㅡ; 막 휘어 있는데..
CL로 촬영된 필름은 멀쩡하고 쫙쫙 펴져 있다..

Tiara로 촬영된 필름은 좀 뿌옇다.. (ㅡㅡ; 노출이 살짝씩 부족한 느낌이다)
CL로 촬영된 필름은.. 걍 맨눈으로도.. 필름에 맺힌 상들이 선명하다..(ㅡㅡ; 이건 살짝 오버 느낌..)

이러나 저러나.. 컬러 네거티브 필름은.. 워낙에 관용돡 넓다 보니.. -0-;; 왠만한건 다 봐준다.

Tiara로 촬영된 컷은 살짝 흔들렸다..
그리고..  Tiara로 촬영된 컷은 Kodak Vision 50D를 첨 스켄했을 때이고..
ㅡㅡ; CL로 촬영된 필름은 몇번 삽질하고 세팅값을 좀 안정되게 만든뒤 이다..

두컷다 Tiara다.. 하나는 플래쉬 발광 하난 무 발광...
ㅡㅡ; 어떤게 어떤건지 몰겠다..
역시나.. 후지똑딱이들의 플래쉬는 성능이 쫭이다.

CL + 35PII

ㅡㅡ; 자동 똑딱이보다.. 좀 못한 노출시스템인 본인의 머리이다.ㅠ.ㅠ
CL녀석 노출계가 전반적으로 한스탑 정도.. 오버되게 측광을 해서.. 항상.. 감도를 한스탑 올려 놓고 촬영을 한다.

뭐.. 칼라 네가티브에서 일정 정도 오버촬영을 하면 넓은 관용도로 인해서
하일라트도 날리지 않고, 암부를 살릴수 있다.

CL로 찍은 두번재 사진을 레벨에서 살짝 조절했다.
물론 명부가 좀 많은 사진을 이런식으로 암부를 압축하고 명부를 확장하게 되면. ㅡㅡ; 노이즈가 생기게 된다.

Tiara2

CL + 35PII

역시나.. 노출 차이가 많이 난다.
Tiara2의 경우는 하늘이 좀 많이 들어가다 보니.. 자동 똑딱이 녀석이 상당히 언더로 노출을 잡았고..

나는 ㅡㅡ; 그냥 되는데로.. 잡았다..

급하게 대충 조절하다보니.. 그냥 그렇다..
명부쪽에 얼룩이 보인다..

이게 필름 문제인지 현상소 문제인지 모르겠다.. ㅡㅡ;;


쩝.. 그냥.. 어쩌다보니.. 두대로 같은 장면을 찍은게 있어 올려봤다.

비교적 똑딱이의 렌즈들이 컨트라스트가 강한것 같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