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가보는 국립 대구 박물관..

2019. 9. 12. 20:29싸돌아다니기

조금만 시간들여 가면 국립 경주 박물관과 주면 고분들을 즐길수 있다보니.. 국립 대구 박물과을 찾을 일은 없었던듯 하다. 

추석에 딱히 어디 갈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박물관이 추석 당일에만 휴관이라길래.. 한번 가봤다.

좀더 일찍 갔으면 추석맞이 각종 무료 체험 행사도 해볼수 있었는데.. 전시관 관람을 끝내고.. 커피라도 한잔 마시러 돌아다니다.. 아이들 전용의 학습관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거랑.. 무료 체험하는 야외 행사장도 발견하게 되어.. 아쉬웠지만.. 가야/신라 시대의 유물과.. 기획으로 전시중인 의복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의상에 대해 볼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에 새로 보물로 지정된 것이라 한다. 

 

디카 사진의 원보 크롭.. 

 

특히나 좋아하는 전시물이 주로 작은 크기의 불상인데.. 7~8세기 신라의 불상과 고려 불상의 차이가 재미 났다.

금강저를 보는 순간.. ㅡㅡ; 수라왕이 생각나는건.. 아재이기 때문이겠지.

일부 전시물은 이렇게 경주에서 발굴된것도 있고.. 일부는 해외 전시회에 대여가되어 볼수 없는 것도 있었다.

문수 보살이나 지장 보살 보단 관(세)음 보살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만들었고 소중하게 다루어 졌기 때문이겠지.. 

좀더 시원해지고 비가 안오는 날에 또한번 가서 느긋하게 쉬었다 와야겠다.

주변이 대구 부자들 사는 동네여서.. 먹을곳도 많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