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타 영접과 잡썰 - 1 : Gibson Les Paul Studio Pro 2014
"취미 = 지름" 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발화한 사람이 뉘신지는 몰라도 참 대단한 개념이다. 돈이 없던 시절엔 딱히 취미랄것도 없었는데.. 아... 그러고 보니 어릴때 껌종이 모으기, 병뚜껑 모으기,우표수집 같이 뭔가 모으는 것에 집착한 것 같다. 직장을 다니며 돈이란걸 벌게된 이후로 취미는 거의 지름/수집과 관련되었다. 유일하게 지름과 먼 취미는 수영이었던 듯 하다. 어짜피 벌거 벗고 빤쭈하나만 입고 하는 거라. 필요한게 수모 수경 수영복 하의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리발 정도 추가 할만 하네.. ㅋㅋ 물에 들어가면 한시간동안 미친듯이 운동하고 오는거라.. 무슨 수영복 차이에 대한 감흥을 느낄 뭐도 없으니.. 지름에 대한 욕구가 생길리 만무.. 일하느라 정신이 없던 신입 시절엔 유일한 낙이 음악 듣고..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