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의 중국집 "청우방"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집 주변에 훌륭한 맛의 식당들이 있다는 것은 참 행운이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청우방엘 오랫만에 들렀다가.. 왜 여길 자주 오질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랑 두번 가보고 딸님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딸님의 유치원 졸업식후 또 다녀왔다. 딸님은 탕수육이 너무 맘에 들었는지.. 또 가자고 난리다. ^^ 주면에 생겼다 없어지는 식당들과 대조적으로 오래오래 없어지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하는 식당을 보면, 기본적으로 맛도 있고, 손님들과의 유대관계에 있어 참 유연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청우방은 한때 우리 부부부의 최애 중국식당이었는데.. 딸님이 너무 어렸을땐 쉽게 가기가 어려웠다. 이제 초딩이가 될 딸님이 많이 튼튼해져서.. 왠만한 음식을 먹어서는 소화를 못시켜 탈나는 일..
20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