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 아나고 곰장어
예전에 참 자주 갔었는데.. 우리 아이가 아내의 속에서 자라나면서..ㅠ.ㅠ 매운음식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어 한동안 뜸했었다.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이 맛난다고 마구막막 ㅠ.ㅠ 먹고나면 정말 "피똥" 쌀수도 있다. 언제나 처럼 시작은 붕장어(아나고).. 양념이 살살 떨어지면서 익어간다. 한쪽이 좀 익으면 뒤집자.. 기름이 살살 올라오면서 맛나게 익기 시작한다. 오래조래 익히다 보면 요롷게 맛난 모양이 된다..아나고 3인분 다 먹고 났지만.. 뭔가 좀 아쉽다.그렇다.. 우리에겐 꼼장어가 있다.. 아나고는 좀 부드럽고 고소한다면 꼼장어는 쫄깃쫄깃한것이. ㅠ.ㅠ 그냥 입에 촥촥 붙는다.. 휴가 끝나고 출근했더니.. 무쟈게 힘드네.. 전에 찍었던 보나스 샷 몇장 더.. ㅋㅋ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