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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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대한 블로그들...
오늘은 좀 일찍 마친다... 십여분 남았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숨도 안쉬고 일했드만.. ㅡㅡ; 남은 시간 짜투리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다.ㅠ..ㅠ 그동안 내가 발송했던 초대장을 받은 이가 일곱인데.. 그중에.. 돌아가는 블로그는 하나... ㅡㅡ; 저주받는 손길일까? 아니면.. 저정도가 양호한 수준인 걸까? 누굴또 꼬시는게 좋을런지.. ㅋㅋㅋ
2009.02.05 -
기분 나쁜 놈들...
또 이상한 놈들이 찾아 오고 있다... 왜.. 로봇이란 것들이.. 블로그 글들을 긁고 다니는 걸까? 아마.. 거대한 음모 세력이.. 세상 모든 이들의 개인정보를 긁어 모으기 위해 그러는 건 아닐까? 얼마전 봤던.. 그 영화의 한 장면이 스쳐 지나 간다.. 하루에.. 열명 남짓 오던 내 블로그에 어젠.. 250여명이 다녀갔단다.. -0-;; 쩝.. 문득 중딩인지 고딩인지일때 어떤 샘이.. 요즘 세상은 정보를 비밀로 하여 통제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정보를 흘려서.. 어떤게 진짜인지 모르게 하여 통제 하는 세상이다.. 라고 하던 말이 문득 생각 난다.. 결국 나도 쓰레기 같은 정보를 만들어 내고 있는 걸까?
2009.01.30 -
비가 온다..
비가 온다.. 비가 오는날 찍은 사진은 사진이 눅눅해 진다.. 물에 젖은 피사체의 채도가 높아지고, 직사광이 아닌 반사광의 상대적 증가로 컨트라스트는 낮아셔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일테다. ㅡㅡ; 누군가에게 비오는날 사진찍는 기분은 참 조아요.. 라고 말한다.. 그런데.. 막상.. 비오는날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ㅠ.ㅠ 왜냐구? ㅡㅡ; 카메라랑 렌즈에 물기가 닿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까뜩이나 게으른 내가 사진을 다 찍은뒤 집에 와서 물에 젖은 장비를 손보는 것은.. 너무나도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비가 오는날 우산을 쓰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밟으며 동네를 한바퀴 돌고 왔다면... 제일 먼저 할 것은 따듯한 물로 체온이 내려간 몸뚱이를 잘 씻은 다음.. 담요를 뒤집어 쓰고 시원한 맥주를 마셔 주는 ..
2009.01.29 -
나는 지저분한 마이너리티를 추구하는 변태...
남들의 눈에 띄기 위한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어린시절 부터 학교 교육을 통해 배우는 것은 우수한 학생이 되는 것이고, 친구들과 함께 하며 배우는 것은 유쾌한 인간이 되는 것이며, 삶을 통해 배우는 것은 그런 짓거리들이 딱히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쨋든 간에 남들의 눈에 띄기위한 나름의 연기를 한다. 어떤이는 너무도 조용하게 있는 것으로.. 어떤이는 난잡하게 떠들며 사고를 치는 것으로.. 나란 인간의 기본적인 전략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매우 활기차고 사고뭉치이고 엉뚱함으로 눈에 띄이는 것이고, 그냥 일반적인 조직속에서는 조용히 할일 하며 죽어 지내는 것이다. 조직속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하면 모아니면 도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모가 되었을 경우라 해도 그 효과가.. 개를 잡..
2009.01.23 -
사진을 찍는 이유..
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이유에 대해 분석해 놨을 것이다. 사진을 찍는 행위를 일컷는 영어중 "shot"이란 말을 분석하며 이야기 해논 책도 읽어 보았고. 자신의 내적 감정과 이미지가 시각적으로 포착된 순간의 자연스런 행동으로 이해하는 글도 본적이 있다. 이러나 저러나.. 세 가지 이유로 셔터를 누른다. 1. 그냥 소비이다.. 특이한 감정이 없는 상황에서도 셔터를 누르게 된다.. 원래 안그랬는데.. 뭔가 일정기간내에 일정량을 소진해야 한다고 느끼나 보다.. 2. 기록이다.. 특히 나의 이쁜이와 함께한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원래는 기록을 잘 안했는데.. 말이다.. 3. 뭔가 예술적 행동이다.. 나의 딱딱한 삶의 탈출구로 이용되는 하나의 보상적 차원의 행동이다. 뭔가 그럴듯 한것을 하는듯한 기분을 느..
200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