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1. 12:02ㆍ자유시간/음악 하기
흔히 루프/루퍼라고 불리는 페달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녹음해서 구간 무한 반복을 하는 녹음재생 페달과 신호 경로를 바꿔주는 페달인데, 구글을 검색해보면 양인들은 첫번째 껄 Looper라고 부르고 두번째 것은 Loop switcher라고 부르는듯 하다. 모든 양인들이 표준화된 vocavulary를 사용하는건 아니라 이것들에 대한 명칭은 왔다 갔다한다.
구글에서 electric guitar looper pedal이라고 이미지 검색하면 위의 이미지들이 나온다..
저중에 switcher도 보이긴 한다..
electric guitar loop switcher pedal 로 검색하면 이렇다..
이것들 중 Loop switcher를 2채널짜리 하나랑 1채널짜리 하나를 사서 엄청 많은 페달들을 특정 상황에 맞춰 조합하려고 구입했으나... ㅠㅠ 구입 직후 앰프소리에 고막테러를 당하던 가족들의 민원에 굴복하여 멀티와 헤드폰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ㅠㅠ 구입한 두개의 페달은 그냥 박스안에서 잠만 자는 신세가 되었다. 물론 절반정도의 페달들는 판매되거나 나눔되었다.. ㅠ.ㅠ
SW플러그인들에 관심이 없이 멀티이펙터를 쓰다가 호기심에 구입한 톤엑스에 딸려온 톤엑스 맥스를 써보고 두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을 하곤.. 얼마전 Amplitube 5 max + ToneX max를 질렀다. 이걸 써서 본격적으로 톤메이킹을 해봐야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멀티에 꽂아 연습하다가. 오인페에 기타 연결하려고 땅바닥을 몇번 기어다니는게 귀찮아서 멀티의 모든 시그널 채인을 바이패스 시켜서 써보기도 했는데.. 뭔가 좀 느낌이 달라 어쩔까 고민 하던중.. 루프 스위처가 눈에 똬악!!!!!
루프 스위처의 동작 원리는 단순하다. 페달을 끈 상태면 In - Out 이된다. 페달을 밟으면/켜면, In - Send , Return - Out이 된다. 보통은 추가 페달들을 연결하고 이것들을 일일이 끄기엔 탭댄스가 과도해 지고 시간이 부족해서, 한방에 끄는 효과를 내기 위해 이 페달을 사용한다.
샌드를 멀티의 입력에 Out을 오인페의 입력에 연결해 놨다. 이제 더 이상 케이블을 뺐다 꼇다 할 필요없이 그냥 페달 만 밟으면 오인페 환경과 멀티 이펙터 환경을 왔다 갔다 할수 있게 되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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