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G N40

2020. 4. 4. 20:45자유시간/음악 듣기

이런 저런 가성비 모델 또는 조금 지났지만 평이 좋았던 중고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은 해 보았으나, 10만원 이상의 이어폰을 구입해본적은 없다. 

최근  Shure SE215 BT2 모델이 $79에 풀려서.. ㅡㅡ; 내맘을 막 흔들고..  상위 모델중 425가 $199에 풀리는등.. 호기심을 유발 했으나.. 나름 잘 참았다. 기차 타고 다니면서 팟캐스트 듣고, 노래도 가끔 듣기는 하지만.. 집에선 지난번 대란때 구입한 마샬 스탠모어2 가 있고 스피커를 못쓸만한 상황이면 쓸만한 헤드폰도 3개 (Sony MDR-1RANC, MDR-100ABN, 그리고 원조 대륙의 실수인 Takstar HI2050)나 있는데... 비싼 이어폰이 왜 필요하냐? 라고 반문하며 꾹 참았다.. 

그.런.데..

AKG N40이 149.95 --> 129.95 --> 99.99가 되었다. ㅠ.ㅠ. 미쿡의 원래 가격은 399.95 즉 75% 세일이다. 1/4의 가격에 그동안 애써 관심을 끊었던 비싼 이어폰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물론 가성비 중국제품은 4~6만원 정도로 이녀석 보다 많은 BA를 박아 넣은것도 많고, 3만 정도면 1DD+1BA구성의 이어폰(대표적인게 샤오미 피스톤일 테고 출장 갈때 제일 많이 듣는 샤오미 ANC이어폰이 1DD+1BA구성의 하이브리드이다.)들이 널렸지만.. 그래도 비싼 이어폰에 대한 로망? 또는 호기심이 있다보니.. 깔끔하게 질러 줬다.

코로나 사태에 배송이 많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쯤 올려나... 

오면 집에 있는 이어폰 죄다 동원 해서 한번 간단 감상기를 써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