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잔상 완화 방안..

완전 끝물에 싸게 풀린 V20을 구입해서 20개월 정도 쓰고 있다. 한번 잔상이 너무 심해서 1년 지나기전에 디스플레이 교체를 했는데 살짝 모서리 부 빛샘도 보이고.. ㅡㅡ; 처음쓰던 액정보다 더 빨리 잔상이 시작되었다.. 

참.. 답없게 물건 만든다 욕하면서도.. ㅡㅡ; G7을 구입해서 쓰는거 보면.. 어지간히 삼성을 싫어하나 보다.. ㅋㅋ

그런데 얼마전 강화유리의 지문방지 코팅이 많이 상해서 한몇일 강화유리을 떼고 사용하는데!!!

헛.. 일단 화면 화질이 확 좋아보임 (ㅡㅡ; 싸구려 강화유리라서..) 그리고!!! 잔상이 덜 생긴다.

LG 제품 액정 잔상이 발열에 의해서 액정의 동작이 정상적 범위내에서 이루어 지지 않아 그런걸로 알고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문제가 고착화 되는 건데.. 아마도 모서리부가 변형이 심해서 대부분 바깥 부분부터 잔상이 내부로 진행되는 듯 하다.. 암튼.. 강화유리를 떼면 당연히 전면부로 방열이 잘될것이고 그래서 잔상이 덜 생기는 듯 하다. 

맨화면 < 액보필름 < 강화 유리 순이 될것 같다. 결국 생각해보면 제품을 개발할때 실제 사용자의 사용 환경 (강화 유리 + 케이스) 조건은 고려하지 않고 방열해석하고 제품을 만들어서 그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