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가다가 겪은 황당한 일
2019. 3. 13. 16:46ㆍ잡소리
지난주 회사 워크샵으로 괌을 다녀왔다.
부산 비행기는 너무 이른시간이라.. 괜히 출발전에 힘만 뺄거 같아서.. 서울서 출발을 했는데..
애초에 부산에서 가기로 했다가 서울로 변경한거라.. 항공사를 원래 예약했던 곳이랑 같은 곳으로 하느라..
서울서 출발하는 메인 팀과 떨어져서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가게되었다.
시작부터 떠들석하게 가는것도 좋지만... 어짜피 비행기에선 함께 간다고 특별하게 좋을 것도 나쁠것도 없어서.. 별 생각없이 출발했다.
저가 항공사였지만.. 간단한 먹을꺼리도 주고 좋았다. 먹으거 먹고 놋북 꺼내서.. 애니메이션 좀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헐.. 일어나 보니.. 놋북에 꽂혀있던 메모리가 없다. ㅠ.ㅠ 일하는 노트북 용량도 간당간당해서,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밤에 술먹으면서 볼려고 64기가 메모리에 넣어갔던 건데.. 자고 일어나 보니.. 메모리가 사라졌다.
요즘 세상에 누가 훔쳐 갔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고.. (괌에 비행기 타고 갈만한 사람들이.. ㅡㅡ; 그놈에 USB메모리가 뭐라고..) 아이가 호기심에 뽑아 갔겠거니.. 하고 넘어 갔지만.. 참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니 좀 기분이 더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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