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대한 정보 수집 (다음과 네이버의 비교)

2012. 10. 25. 17:57싸돌아다니기/홍콩 & 마카오

여행하기 전에 그 곳에 대해 알고 가면 좋다.

예전에 일본에 놀러갈 생각을 가지면서, 일본에 대한 책(관광말고, 일본에 대한 교양서적 ㅡㅡ;;;)을 본적이 있다.

"국화와 칼" 이란 책이었는데, 일본에 대해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많은 부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었다. 


올여름 홍콩을 가면서 마카오를 들렀는데.. 홍콩보단 더 매력 적이었다.

 덜 분잡고, 눈길을 끄는 포르투칼식의 건물.. 

다시 여행할 계획을 짜면서 마카오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네이버가 좀 구린 군데가 있어.. 특별히 까페에서 글을 찾을 일이 없으면.. 왠간하면 다음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ㅡㅡ; 다음 솔직히 한참 멀은거 같다.. 

"마카오"라는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 백과사전에 나와있는 내용이 질이 완전 다르다.. 



마카오는 얼마만한 면적일까? 


1. 다음(브리테니커) :이파·콜로아네 섬을 포함한 총면적은 17㎢,   이 가운데 마카오 시가 반도의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면적 26.8㎢

2. 네이버 (지식백과) : 전체 면적은 26.8㎢로 중국 대륙에 접속한 마카오 반도와 남쪽의 타이파(Taipa) 및 콜로안(Coloane)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매립공사의 진척으로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면적에 있어서.. 다음의 정보는 적어도 수년전의 이야기다.. ㅡㅡ; 지금은 엄청나게 매립이 많이 이루어졌다. 

다음의 시선이라면.. ㅡㅡ; 베네시안이나.. 갤럭시, COD따위의 호텔은 없는거다.. ㅡㅡ; 

근데 재미난게.. 다음의 설명에는 제일 끝에 "면적 ... , 인구..."이렇게 한줄 더 적어놨다.. 

ㅡㅡ;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햇갈릴만 하다.. 



홍콩은 영국, 마카오는 포루투칼의 지배를 받았다는데.. 언제 부터 일까? 


ㅠ.ㅠ. 이건 두 곳 다 아무런 말이 없다. 그냥 반환된 내용만 설명해놨다. 


1. 다음 : 1987년 포르투갈과 중국은 1999년 12월에 마카오를 중국 통치하에 복귀시킨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2. 네이버 : 1999년 12월 20일 마카오는 포르투갈에서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되었다.


앗.. 이부분은 다음이 좀 상세하다. 협정 체결일과, 실제 반환 시점.. 뭐.. 네이버가 반환 날짜까지 정확히 적은것으로 무승부로 봐야 하나?

아니다.. ㅡㅡ; 네이버는 아래로 쭈욱 내리면 

마카오의 역사, 마카오의 정치, 마카오의 경제, 한국과 마카오의 관계라는 별도 항목으로 연결되는 링크가 있다..ㅠ.ㅠ 

다음의 완패다.. 


네이버에 따르면. 

1557년 포르투갈인이 해적토벌에 대한 대가로 중국으로부터 마카오 반도를 특별 거주 지역으로 조차했으며, 1680년에 총독이 파견되었다. 1849년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자유무역항으로 선포하고, 마카오 전체 영토를 점령했다. 1887년 중국-포르투갈 우호통상조약(Protocol of Lisbon)이 체결되어 마카오는 정식으로 포르투갈에 영구 할양되었다.


그리고.. 중간에 일본에 점령된 사실과, 기타등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다. 이러니.. 네이버에 사람이 몰리고

그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권력이 침투하는 걸 꺼다.. 어찌보면 네이버가 나쁘다기 보다.

다음이 후질근 해서 권력자의 접촉이 없다... 라고 봐야하는거 아닌가.ㅠ.ㅠ...



그럼 마카오엔.. 얼마나 많은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여행 정보 카페에 가면.. 가끔 한국인들에게 도움을 주시겠다는 현지 거주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네이버에는 외교통상부의 자료를 인용하여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마카오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2008년 12월 기준 총 320명으로 영주권자는 42명이며, 체류자는 278명이다. 재외동포단체 현황을 살펴보면, 1993년 6월에 마카오 한인회가 창립되었으며 회원 수는 110명이다. 마카오를 찾는 한국인은 2007년도 225,400명을 기록하였고, 2008년도에는 281,129명으로 24.7% 증가했다. 


Daum의 백과 사전에는 제일 마지막 부분의 인구에 대해서만 기준년도가 2005년임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Naver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통계적 수치에 대해 기준년도를 표시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의 기준 년도들은 2008년이다.



마카오는 중국과 독립된 행정, 입법, 사법의 권한이 부여된 지역이지만, 외교와 군사는 중국에 종속된다. 

현재 마카오에는 본토에서 파견된 약 1000명 가량의 인민해방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한다.. 

ㅡㅡ; 음.  어디 있을까.. 지하에 벙커라도 만들어 논걸까? 한번도 군인을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말이다.. ㅋㅋ


암튼 마카오는 중국--> 포르투칼 --> 일본 --> 포르투칼 --> 그리고 현재 중국에 속해있는 독립 자치구역을 바뀌었다. 

그래서 그런지.. 2007년 기준 카지노에서 걷은 세금? 따위가 정부 제정의 70%라고 하는데도.. 

대부분의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좀 불친절한 분위기다.. ㅡㅡ; 

물론.. 비싼 호텔이나, 리조트, 레스토랑은 좀 별도의 이야기고... 

뭐랄까.. 동양인 특유의 싹싹함이 없다고 해야하나.. 

이게.. 역사적 배경 때문이 아니라고 하지는 못할거 같다.. 홍콩에서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으니 말이다.. 


암튼.. 얼른 비행기 타고.. 슈욱.. 가서 신나게 놀고 싶다..ㅠ.ㅠ 

요즘 넘 재미가 없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