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5. 17:48ㆍ잡소리/독백
울나라엔 원자력 발전소가 몇개가 있다.. 아니 십여개 인가?
사실 그 갯수에 대해 그동안 대부부의 사람들은 관심조차 없었다.
전력의 소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덕분에 그 수요를 다 채우려면 원자력 말고는 대안이 없긴 했다.
원자력 발전소를 줄이자고 떠드는건 떠드는거고.. 개개인이.. 전기사용을 좀 줄일 필요는 있다.
ㅡㅡ; 그럼 블로그질도 그만 둬야 하나...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자.
일반적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어떤 결함에 의해 가동이 중단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안전한 일이다.
잉? 이게 무슨 개소리냐고? 왜 가동 중단되는 것이 안전한거냐고? 반문하는 사람들 많을꺼다.
원자력이란 놈이 워낙 위험한 놈인줄 다들 아는지라.. 이를 설계하는 공돌이들은 가동중 아주 사소한 결함이라도 발견되면..
그냥 발전을 중단시킨다. 그러기 위해 엄청 돈을 쏟아 넣는다..
사실 정말 위험 한건.. 결함이 발생했는데도 그걸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가동되는 거다.
결함이란 것이 완전 없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것이고 일반적인 전자 부품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결함 가능성을 반드시 가지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되면서 한번도 정지된적 없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면.. ㅡㅡ; 그게 제일로 위험한거다..
첫번째 이유는 위에 설명한것처럼.. 기본적으로 부품들이 결함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당연히 결함이 발생해야 하는데..
이를 감지하지 못하고 운영중이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가동이 중단되었는데 이를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숨기는 인간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는거다..
그러니까..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중단되었다고 너무 호들갑 덜 필욘 없다. 단.. 오래된 발전소는 또다른 이야기 이다.
가동 중단되어도 안심하면 되는 발전소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발전소 일뿐...
그럼.. 노후화된 원자력 발전소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이건 엄청나게 큰 문제다.. 기계부품도 노후화 되고, 전자 부품도 노후화 된다.
모두다 수명이란게 있고.. 수명이 다되어 갈수록.. 결함의 확률은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 간다..
ㅡㅡ; 무슨 신의 경지의 검사 기법을 안전 검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노후화된 원자력 발전소 내부의 전기 전자 부품이 100%교체된게 아니라면..
그 발전소는 노후화 된것이 틀림없고.. 어떤 검사 방법으로도 그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할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것 처럼의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중단의 횟수가 노후화 됨에 따라 점점 들어난다면 이는 정말 큰 일이다.
이는 부품들의 수명이 오래될수록 결함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이를 너무나 자주 감지하여 중단 시키거나.
딱히 결함이 없는데도 모니터링 장비가 노후화 되어 잘못된 작동 중단을 일으켜서 일 것이다.
흔히 하는 말중에 빵구가 잦으면 똥싼다는 말이 있다.
정말 조심해야 한다... 난 우리나라가.. 오래 오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남길 바란다.
요새 하는 일이 원자력, 철도 등에 먼저 적용된 "기능 안전"이란 것을 공부하고 자동차에 적용하는 것이다 보니..
요즘 원자력 발전소에 관심이 많아져서. 한번 생각을 정리해봤다.
나보다 훨씬 똑똑한 사람들이 원전에서 일하겠지만.. 부디.. 지혜로운 판단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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