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Q1500

2008. 10. 17. 17:55Photo & Info/Equips

내가 첨 구입한 디카.. 아니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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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란걸 제일 첨 산것이 이녀석이다.
첨 뚜껑을 열고 봤을때.. 약간의 펄끼가 있는 은색의 ㅡㅡ; 이녀석이 왜그리도 이쁘던지..
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요것만 있으면 못찍을게 없을 터였다."
-0-;; 10000갑자의 내공을 가진이거나.. ㅡㅡ; 완존 바보만이 꿀수 있는 꿈이 아니었을까..

글픽카드에 달리는 무소음 쿨러의 필드 테스트에 당첨되면서.. ㅡㅡ; 구입한 카메라..
배보다 배꼽이 더 컷던.. 나를 사진이란 .. ㅡㅡ; 아니.. 카메라란 재미난 세상에 발을 딪게 해준녀석.

뭐.. 간단한 스펙을 보자..
ㅡㅡ; 필카는 사실 스펙이란게 별 의미가 없는 부분이 많은데.. (내한테 말이지..)
디칸.. ㅡㅡ; 나같이 무덤덤한 인간에게조차 세세한 숫자가 없이는
쉽게 설명되지 않는다..


131만 화소의 CMOS센서, 35mm환산 약 50mm F2.8
1.5m ~ 무한대, 30~50cm, 14.5cm ~16.5cm 의 3단 촛점 조절
셔속 1/20~1/1000 자동
광학식 뷰파인더
소리는 없어도 무한 동영상
내장 베터리 + AAA 겸용
내장의 8MB 와 외장 SD, MMC 가능
화상캠으로 사용 가능..

ㅡㅡ; 어찌보면 화려할수도 있는 스팩
유래를 찾아 보기 힘든 50미리 단렌즈들 달고 있는 똑딱이에..
AF는 아니지만.. 3단 조절되는 촛점...
스냅샷이 가능한 과초점 방식..
ㅡㅡ;; 그러나 문제는 화질인데..

이게 참 사람마도 호불호를 가리는거 같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유행하는 몽롱한 파스텔톤의 사진이 ㅡㅡ;
아무런 보정없이 만들어 진다는 것이 대박이라면 대박일까?

예전에 찍엇던 사진은 몇장 남지 않았고..
최근에 찍은 사진을 통해.. 어느정도의 사진을 찍히는 녀석인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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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점 맞은 부분의 샤픈은 대단히 좋다.

이녀석은 130만 화소의 카메라인데.. 난.. ㅡㅡ; 640x480으로만 찍는다.. 약 30만 화소인데..
ㅡㅡ; 이정도면 웹에 올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ㅡㅡ; 인화를 안할꺼니까..
애써 리사이즈 할필요도 없으니.. ㅡㅡ; 그냥 작게 찍는거다..
뭐.. 사실은 메모리가 없기때문이기도 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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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살짝 보정했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Paint.NET이란 프로그램인데..
쌀나라의 대학에서 개발해서 공짜로 쓸수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보고 자료를 작성할때 사진 편집용으로 사용하면 정말 편하다.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은 중간 거리의 촛점을 사용했는데..
나에게는 팔꿈찌에서 손가락 끝가지의 거리가 되더라..
ㅡㅡ; 몇번을 뜯었다 조립해 놔서..
촛점 범위가 약간은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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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메라에서 만들어내는 사진차제의 샤픈과 컨트라스트는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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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부분과 암부를 보면 음.. 역시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지만..
ㅡㅡ; 빛이 많은 날의 경우는 빛이 번져서 몽롱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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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 정도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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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8에 1/20초 까지 지원하니까. 요정도의 실내에서는 언더나지 않고 찍히기도 한다.
살짝 아쉬운건.. 어짜피 코딱지 만한 센서에 코딱지만한 렌즈라면..
ㅡㅡ;렌즈 밝기라도 좀더 올렸으면 어쨌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0-;; 아마 심도 때문일꺼다..

축소 광학계여서.. ㅡㅡ; 조리개가 2.8이지만.. 이건 개방이라하긴 힘들정도의 수준이다.
대형에서 F64가 35mm에서 16정도 (ㅡㅡ; 정확치 않음)의 수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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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최단 촬영거리에서 핀이 살짝 어긋난 사진이고.
두번째는 칼핀인 사진이다..

샤픈과 컨트라스트는 높지만 색조는 살짝 옅다.. -0-;;

한 3년동안 계속 책상속에서 잠만 자다.. 1년에 한번 해를 볼 정도였는데..
요즘은 점심시간 산책에서 들고 댕기고..
시내에 나가 놀때도 가볍게 들고 당긴다.
마트 갈때도 가격을 확인하려고 가지고 갈라켔는데..
ㅡㅡ; 생각해보니.. 이녀석 LCD 초슈퍼 울트라 대빵 허접이라.. ㅡㅡ;
마트를 싸돌아 당기면서는 확인이 불가능 해서.. ㅡㅡ; 안들고 간다..ㅋㅋ

아무리 오래되고 구린녀석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ㅡㅡ; 폰카보단 한 100배는 좋더란 거다. ^^

세상에 구린 카메란 없다..
내눈이 구리고 내 손꾸락이 꼴았고.. 내 몸뚱이가 ㅡㅡ; 아니 내 정신이 게을러터졌기 때문에..
맘에 드는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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