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기타 셋업을 위한 가성비 도구 소개

2023. 5. 5. 11:40카테고리 없음

기타를 치다보면 기타 줄 갈고, 간단히 브릿지나 새들 조정하고 등등을 하다가. .. 픽업도 교체하고 넥도 바꾸고 리프렛도 하게될지 모른다.

아주 멀리 가진 않아도 간단히 나사를 돌려 픽업 높이를 조절하고, 트러스로드를 조정하고, 기타줄을 갈고 남은 줄을 잘라내야할 필요는 있다.. 이것까지 샵에 가려 한다면.. 1년이면 저가 기타 한대값이 빠지고,, 몇년이면 중가 기타 한대 값이 빠질거다.. 

물론 비싸고 좋은 도구들이 많지만.. 오랜 공돌이 생활과 2년간의 기타 조물락 거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으로 흔히 구할수 있는 가성비 도구 세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베셀 드라이버.. 딴건 몰라도 드라이버는 유면 제품을 써야 한다.. 일본 제품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어쩔수 없다.. 국산중 네임벨류를 가지고 좋은 물건은 만드는 곳이 있긴 하겠지만.. 나는 모른다.ㅠ.ㅠ. 엔트리급 드라이버중 품질 하나는 믿을수 있다. 너무 드라이버 팁이 너무 굵지도 얇지도 않아서 왠만한 나사는 이걸로 흠짐 안내고 돌릴수 있다. 

220 P1-75 이다.. 딴거 사면 낭패날지 모른다..

 

 

두번째는 선키 육각 렌지이다.. 주로 4미리와 1.5미리를 쓰게 될 텐데.. 두개만 사긴 어렵다.. 갯수가 더 많은건 당최 쓸데가 없다. 선키 혹은 스마토가 가성비 끝판왕이다. 더 저렴한 놈들은 금방 끝이 뭉툭해지거나. 치수가 약간씩 작아서 재수 없으면 볼트 머리의 육각 홈이 마모될 수도 있다. 

 

 

 세번째는 스마토 니퍼 이다. 이것보다 한치수 작은걸 살까 했는데.. 기타 줄이 스틸로 된 거고.. 이게 생각보다 강도가 높아서.. 혹시나 날이 뭉개 질까봐 이녀석으로 구입했다.. 집에 기타가 현재 15대 있는데.. 주기적으로 줄을 갈아주면서 사용해도 아직 날이 상하지 않았다. 저렴한놈으로 쓰다가 잘  안끊어지는걸 요래조래 돌리다 비싼 기타 헤드에 상처를 주는것 보다 쓸만한 니퍼를 구입하는게 좋다.. 그렇다고 3만원짜릴 사긴 좀 그래서.. 이녀석을 구입해봤는데 완전 쓸만하다.. 

 

하나쯤 사두면 어디든 쓰일 물건들이라서.. 다있어나 마트에 파는 것들 보단 이것들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