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A는 이제 안사는 걸로...

2021. 2. 19. 13:17카테고리 없음

V30과 G7 실리콘 케이스 할인할때 두개씩 사서 잘썼는데 이것도 잠깐.. 처음엔 부들부들하던 케이스가 점점 끈적해진다. 쥐고 쓸때나 책상위에 두고 쓸때야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동하려고 주머니에 넣을때 마다 지친다. G7 쌩폰상태가 미끄러워 떨어뜨린 적은 있는데.. 주머니 넣다가 안들어가서 떨어뜨려보기는 처음이다. 코로나 시대에 손소독제랑 이런저런 소독용 알콜류에 자주 노출되어 그런지 아니면 원래 마감이 구렸던 건지는 몰라도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은 마감재가 없어지고 빤질빤질해 진것이 확연히 눈에 띄고 거기가 심하게 달라붙는다. 누렇게 변하는 투명 케이스를 빼면 ABS등으로 만든 딱딱한 하드케이스 이외의 대안은 없어 보였다.
실리콘(진짜 실리콘인지 합성 고무류인지는...)류나 범퍼케이스류의 말랑한 저렴이 알리판 케이스들은 꽤 마감이 좋았다. 아무래도 사출 금형이 아니라 파팅라인이나 언더컷 등에서 자유로와 그럴수도 있을 꺼다. 물론 그런 케이스를 만들기위한 금형값도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Mi10 라이트 2중 사출 케이스의 마감은 극혐이었다. 그래도 개중에는 가격이 좀 되는 놈이었지만.. 역시나 싸구려 금형으로 만드는 싸구려 물건은 별수가 없다.
마침 새로 메인 폰 자릴 차지하고 들어온 V50에도 새케이스를 하나 짝지어 줘야해서, 조금 비싸지만 나름 품질 관리는 될꺼라 생각해서 국내 브랜드 제품중에서 하드케이스를 구입하기로 하고 찾다보니 또 발견된 제품이 VOIA 하드케이스이다. 마침 또 세일을 한다. 거기다 강화유리 또는 필름도 껴주네.. 올타꾸나 하고 구입했다.


V50은 네이비, G7은 블랙이다.. 하지만 정작 내 전화기는 V50은 블랙, G7은 네이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