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6. 23:08ㆍ카테고리 없음
연말이 다되어가면서 사람들이 점점 느슨해 진다기 보다 애초에 수도권은 긴장이란걸 안하는 듯 하다. 신천지가 문제야. 전광후니가 문제야 하고 나는 코로나가 비켜가는 천운을 타고난듯 행동하는 사람들 정말 많다.
얼마전 저녁 먹으러 식당 갔다가 저너머 젊은 남자 두명이 탕수육에 짬뽕과 소주까먹으며 어찌마 떠들던지.. 식당 손님중 그놈들만 딴세상 인간들 같았다. 짜증이 확 올랐지만 똥은 피해야지.
다음 번 출장때도 이따구 놈들이 나타나면 뭐라도 한소리 하다 시비 붙느니.. 아예 똥들과 마주치지 않는게 상책..
객실에 전자렌지라도 있으면 몰라도 커피포트에 양말 속옷 삶는다는 소를 듣고 도저히 숙소 커피포트 사용은 못하겠더라. 그리고 커피포트로 먹을 수 있는건 컵라면 뿐이라.. 라면을 끓여먹진 읺아도 뜨더운 물끓여 즉석밥이 포합된 컵밥류로 끼니를 처리할려면 뭔가 다은 장비가 필요했다. 종류는 딱 두개가 떠올랐다.
1. 라면 포트
2. 휴대용 미니 쿠커
혹시 여행을 간다고 하면 세척의 문제가 꽃필 라면 포트 보다는 세척이 간편하고 휴대시 부피가 적은 휴대용 쿠커가 낫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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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박스에 딱맞게 들어가는 단촐한 박스가 제품을 담고있다.
단미 휴대용 멀티쿠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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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후라이팬 그리고 열판 히터가 들어있는 미니 코펠같은 제품과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는 휴대용 파우치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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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없는 설명서.. 블랙만 물따르는 홈이 있고 화이트와 베이지는 설명서에 있는 모양처럼 완전 동그랗다. 본체는 스댕이다. 검정은 안까지 패인팅 코팅이 되어있어서 눈에 스댕이 보이지 않아 스댕인지 알루미늄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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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컵밥 오늘 전투 식량을 먹으려고 물을 데워봤는데. 기대보다는 살짝 늦게 물이 끓는게 단점이긴 한데. 분초를 다투는게 아니라면 살짝 기다려 줄만 하다.
하지만 절대 커피포트급음 아니니까.. 후다닥 될꺼란 기대는 말아야 한다.
주말에 집에서 식탁위에 올려놓고 오댕탕함 끓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