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가장 가성비 좋은 위스키!!

2018. 12. 23. 22:58카테고리 없음

예전엔 대딩때나.. 직딩 초반엔 99.9% 누군가와 함께 먹는게 술이었는데...

첫번째 이직을 하고는 가끔 혼술을 했고.. 지금은 99%는 혼술이다... (술 안/못 먹는 아내를 옆에 두고 먹그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번의 마실때 술의 투자할 예산은 1만원 정도면 적절하다 생각한다. 물론 혼술 기준..

뭐 운좋게 비싼 양주가 집에 있다면 몰라도. 그냥 마트나 동네 슈퍼 및 편의점에서 그런건 사는게 아니니까..


마트에서 구입해서 먹어본 증류주들 중 기억에 나는건.. 700ml에 9천원 정도하던 보드카.. 이름도 모르겠는데..

카프리선에 타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ㅡㅡ;; 그냥은 못먹겠더라..

그리고 커티샥.. ㅡㅡ; 이건 뭐 그냥 독한 희석식 소주랑 그나물에 그밥..

대부분 한번 사 마시고는 영원히 볼일 없는 남남인 사이가 되었는데..

현재 마트에서 가장 많이 사먹은 위스키는 "JAMESON"이다. IRISH Whiskey이다.

보통 스카치 위스키 12년산을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목넘기면서.. 크아악!! 하고 괴성을 지를수 밖에 없다. 

15년산이면 좀 부드럽지만 여전히 좀 거칠고.. 17년산 이상들은 확실히 부드럽게 넘어 간다. 

그런데.. 이 아이리쉬 위스크들은 종특인지.. 그냥 마트서 750ml에 3만원이 안하는 가격에 구입한.. 아마 스카치 위스키 12년산 중에서도 조금 저렴한 포지션의 녀석들과 비슷한 가격대인데.. 안주없이 스트레이트로 마실수 있는 수준으로 부드럽고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