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먹고 보자(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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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들이 그리고 BEEZZA
황리단길 황리단길.. 말 많길래 멀지도 않은데 한번 가보지 하고 출발했다. 사진을 찍어볼 가치도 없이 별로였다.. 사람이 걸어다닐 길도 없고.. 골목길은 온통 차로 미어터지고..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를 빠르진 않지만 차들은 쉴새없이 왔다갔다하고.. 그전엔 이렇게 가게가 많지는 않았지만 싸돌아다니기 불편하지 않았는데.. 사람과 차들이 뒤엉켜 완전 엉망이었다. 뭔가 관광지로 좀 더 띄우고 싶으면..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사람이 걸어다닐 공간은 확보는 해줘야 할듯 했다. 주차는 저 지도으 출발이라고 되어 있는 황남초등학교에 하면 되는데.. 이것도 점심시간이 가까워 질수록 주차할 곳이 없어 진다. 카카오맵에서 저 위쪽으로 가는 도보 길을 찾으면.. 중간에 노란색으로 황남 파출소를 지나치는 일명 황리단길..
2019.05.15 -
다시 간 딤딤섬.
처음간 딤딤섬은 너무 큰 실망이었다. 한동안 크리스탈 제이드만 줄곳 갔는데.. 다른 이들이 여전히 맛있다고 하는 딤딤섬을 한번 더 가보기로 했다. 주말에 기차타고 백화점 가서 맛있는거 먹고오는게 우리 가족의 작은 행복중 하나인데.. 한번 가보고 실망했다고 여러 식당중 하나른 재끼는건.. 좀 아닌듯 했다. ^^ 기본 세팅.. 아무 주문도 안했는데.. ㅡㅡ; 생강 간장 먼저 나왔다.. 마치 여러분들은 반드시 샤오롱빠오를 드셔야 합니다.. 라는 뉘앙스다.. ㅋㅋ 일단 지난번엔 너무 많이 시켜서 실패한 측면도 있기 때문에.. 메뉴는 딱 네개만 시켰다. 샤오롱빠오, 오리덮밥, 쇠고기 볶음면.. 그리고 돼지모양의 커스타드 찐빵.. 전에 먹고 실망했던 샤오롱 빠오가 아니다. 촉촉하고 따끗한!! 맛 좋다. 오리덮밥은 ..
2019.05.15 -
여름엔 메밀!! 봉현이네 봉평 메밀
경산 굴다리 지하도 (옥산 지하도) 네거리.. 그러니까... 아래 저기에... 봉현이네 봉평 메밀 집이 있다. 로드뷰길찾기지도 크게 보기 원래는 지하차도를 지나서 조금 더 가야 했는데.. 작년에 옮겼던것 같다. 찬거 먹으면 배탈 잘나는데.. 저기서 시원한 메밀국수 먹고 집에와서 냉커피 먹고.. 이러다가 배가 자꾸 탈이 나서 안가게 되었다. 왠지 배탈이 나면 찬거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고.. 조미료가 많이 들었다거나.. 뭐 이런식으로..ㅡㅡ; 남탓을 하게 되는듯 하다. 그러다가 작년 겨울부터 뜨뜻한 메밀 칼국수를 먹으러 가게 되면서.. 한달에 한두번은 꼭 들러서 먹고 있다. 우리집 근처의 맛집으로 다미야(돈까스, 우동, 메밀 소바, 야끼 소바 등..), 부일추어탕을 항상 손꼽았고, 조금 멀리 있는 곳..
2019.05.15 -
3392대신 한마음 초밥
한동안 정말 3392를 많이 다녔는데.. 딸이 초밥이랑 회를 먹을수가 없어서.. 안가게 되고, 어쩌다 한번 가서 먹었는데.. 연어초밥이 나와서..ㅠ.ㅠ (난 연어 초밥을 싫어함..) 점점 뜸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이동 동선에도 안맞고. 그러다 찾은 곳이 한마음 초밥, 모듬 초밥 (연어 들어 있음) 연어 싫으면 광어만 있는 광어 초밥도 있고, 내가 젤루 좋아하는 회덮밥도 있다. 포장해서 한번 먹고, 딱 점심 시간에 지나갈 일이 있어서 이번엔 테이블에 앉아서 먹어봤다. 아내는 모듬 초밥, 나는 특 회덮 이렇게 시켰다. 사람이 두명이라 꽁치가 두마리, 계랑 찜 그리고 밑반찬들 옆에 창으로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사진이 쪼매 그렇다. 밀치와 광어로 구성된 회덮밥이다. 난 회덮밥에 밥을 넣어 비비지 않는다.. ..
2019.03.28 -
한번 가보고 반한 "홍리면관"
여행지 식당이 아닌 경우 보통 식당 한번 가보고 포스팅 잘 안하는데.. (물론 불만족인 경우는 한번 가고 쓰는 경우도.. ㅋㅋ), 딱 한번 가고도 앞으로 쭈욱 오게 될거라는걸 직감한 식당 "홍리면관". 너무 만족 스러워서. 휴대폰 네비로 쓰는 원내비에 "홍리명관"으로 잘못 등록된거 수정해달라고 요청까지 넣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의 간판 글자는 좀 떨어져 있다. 왠지... 화교분이 하시는 듯한 느낌이다. 딱 첫인상이 좋았던 것!! 바로 저 메뉴.. 보통 중국식당은 누가 시켜먹는지도 모를 메뉴들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여기는 딱 사람들이 주로 시키는 메뉴들만 있다. 이외에도 주문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메뉴에 없는 것중 하나로는 "고추 짜장"이 판매중이라고 벽에 붙어 있었다. 아내랑 둘이서 짬뽕밥 하나에..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