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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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장에 있는 쓰리랑카/인도 음식점 "마찬"
딸님 다니는 병설 유치원에 스리랑카 부모님을 둔 아이가 있다. 유치원으로 딸님 데릴러 가다가 만난적도 있는데. 아이의 부모님이 식당을 한다는 이야길 듣고 언제한번 가야지 했는데.. 지난 주말에 다녀오게 되었다. 놀이방 있는 피자집에 피자 먹으러 가자는걸.. 여기도 놀이방 있다고 살살 꼬셔서 가봤다. 개인적으로 카레랑 먹는 난을 엄청 좋아 한다. 위치는 경산 시장에 있는 장보고 맞은편... 장보고 마트의 시장 메인도로쪽 입구말고.. 주차장 있는 경산역 방향이다. 배달 된다고 한다. 계단을 올라가면.. 식당 문이 나온다. 포켓볼용 당구대가 하나, 그리고 단촐하지만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는 2인 세트를 시켰는데.. 치킨 커리 중 하나, 야채 커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딸님과 내가 커리를 ..
2019.07.15 -
아가 여권 만들다 짜증난 사연!!
돌이 막지난 우리 딸.. 이제 대충 말귀를 알아먹는다.. 내년에 갈까했는데.. 어짜피 아가를 위한 여행이 아니니까.. 걍 가기로 결심.. 이래저래 미루다가 막상 계획한 일정엔 예약 실패..ㅠㅠ 암튼 2박3일 오키나와로 고고싱!! 3박4일보다 절반? 보다 조금 비싼 가격 이더란.. 몰랐는데 아가야들도 여권이 필요하단다.. 언제나 처렴 증명사진은 셀프.. 경산시 신청하러갔드만.. 집에서 사진찍어오는 찌질이로 만들어 버리네.. 첨 찍은 아가사진 광량이 부족한 상태여서 맘에 안들었던지라.. 담날 새로 찍어갔드만 또 딴지다.. 화질이 않좋단다.. 짜증이 화악.. 이마트 알바가 똑딱이로 찍은 사진과 내 사진의 화질을 감히... 화질 뭐? 선예도? 컨트라스트? 화벨? 뭐가 이상하냐 따졌다.. 걍 꼬리내리고 쓱 꺼진다..
2014.09.17 -
우리동네 맛집 대구 반야월 생막창 사동점
이건 다녀온지 좀 된 곳의 소개이다.. ㅡㅡ;; 한동안 쉬는 시간 마다..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등등..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아스팔트 같은거 하느라..ㅡㅡ;글을 좀 쉬엄쉬엄 쓰다보니.. ㅋㅋ작년 10월 13일에 먹은 글을 이제야 올리는 구나..ㅋㅋ 부산! 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무엇일까? 회.. 는 바다가면 어디나 있는거고.. 자갈치 꼼장어, 아나고회, 부산에 있을때 한번도 먹어 본적 없는 밀면....광복동(남포동) 떡볶이? 서면 씨앗 호떡? 뭐 이딴 것일까? 대구 일대는 돼지 막창이 유명하다. 대부분 똥글똥글한 녀석을 즐겨 먹는데.. 우연히 먹어본 생막창이 너무 맛나서.. 아내랑 난 꼭 생막창만을 고집한다. ㅡㅡ; 뭐.. 국산이 아닐꺼라는게 함정일까? 막창을 맨입에 먹을수 없으니.. 차는 내버려..
2013.01.03 -
우리동네 맛집 장가네 국밥
경산은 오래된 동네다. 임당동이나. 압량쪽에 고분군들이 즐비하고. 화랑들의 훈련소도 있었고.. 전국에서 못이 가장 많은 곳이라 한다. 아래 지도의 푸른 표시를 봐도 쉬이 알수 있다. 그래서 낚시꾼들도 많다. 궂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즐길수 있으니 말이다. 회사에 한분이 족히 1m가 넘는 잉어인지 붕어인지를 봤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무슨 갈코리 같이 생긴 낚시바늘을 사용하는 대물 전용 낚시꾼과 함께 본거라더라.. 아래 지도의 A가 본점, B가 분점이다. 뭐든 본점이 맛나다.. 이집엔 정말 메뉴가 다양하다.. 그런데.. 그 다양한게.. 잡다한게 아니라.. 국밥에 관련된 것들이 참으로 다양하다. 순대, 내장, 돼지, 섞어, 살코기 등등.. 순대는 순대3종이, 살코기는 정말 살코기만, 섞어는 살..
2013.01.03 -
방울 토마토를 이용한 폭찹 스테이크
사실 난 폭찹이 어떤 음식인지.. 잘 모른다.. 그냥 돼지고기를 스테이크 마냥 만든걸 폭찹이라하나 보다.. 하고 있는거다.. 대학 다닐때.. 학교 밖에서 정문을 바로 보고.. 오른쪽을 부르조아 골목, 왼쪽을 프롤레타리아 골목이라 불렀다. 오른쪽엔 커피숍, 그리고 조금 그럴듯한 레스토랑, 복어집 이런곳이 있었고, 왼쪽은 자주 가는 막걸리집(108강의실)이나.. 원두막(-0-;; 약주에 파전 생각나.. ), 기타 등등.. 흔히 학사주점이라 이야기하는 형태의 술집이 많았다. 언젠지 무슨 일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어느날.. 브르조아 골목에서도 꽤 비쌋던걸로 기억하는 레스토랑에서 폭찹이란걸 첨 먹어고보.. 아놔.. 양식류도 먹을만 하자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ㅡㅡ; 당시만 해도 코장..
201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