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먹고 보자(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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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만들기
내가 떡 까지 만들꺼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ㅠ.ㅠ 조금 상태가 메롱해진 딸님으로 인해 일주일간 집에서 놀고 먹기로 하다보니..딸님이 맛나게 먹고도 소화가 잘되는게 없을까.. 하고 찾다 보니 결국 떡을 만들게 되었다. 빵이나 과자는 잘해봤자 냉동 이스트나 베이킹 파우더에 이런 저런 첨가물들도 넣어야 하지만...떡은 그냥 쌀이랑 소금쬐~~끔이랑 설탕은 한두 스푼이면 끝이라..한두군데 찾아본 레시피를 따라 하다가... ㅠ.ㅠ 첫번째는 폭망..물에 뿔린 쌀을 갈아서 만드는 레시피를 따라 하면서.. 바짝 마른 쌀가루를 쓴것이 바보짓의 원인... ㅠ|ㅠ 뭔 생각이었는지 생각할수록 더 한심해 진다.. 아무튼 두번째는 성공.. 쌀을 뿔려 쌀가루를 만든게 아니라.. 말린 쌀가루를 사서 만들 경우의 기본 레시피는 아래와..
2017.06.27 -
경주 한정식 - 홍시
딸님의 소화불량 후유증으로 베트남 여행이 무산되어 ㅠ.ㅠ 집에서 딸님의 요양과 회복에 집중하다가 상태가 호전되어 가까운 경주로 나들이 가기로 했다.비교적 시원한 오전에 대릉원 산책을 하고, 점심을 먹고 박물관 한바퀴 돌고 오기로 계획을 했지만..점심을 먹을 식당이 마땅치 않았다.간이 쎄지 않아야 하고, 딸님 소화에 이상이 없을 메뉴들이 좋았다. 경주 하면 떠오르는 식당/음식이 순두부, 쌈밥, 떡갈비 였다.개인적으로 물회는 별로 않좋아해서..ㅋㅋ 이래 저래 알아보니 떡갈비 정식이나, 불고기 정식을 판매하는 한정식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그런데 그런 곳들에 대한 블로그 평가를 보면.. 일률적인 포멧과 사진들.. 왠지 광고성 블로그 같아서블로그의 포스팅 성향까지 확인하느라 두어시간을 소비하다가.. .ㅠ.ㅠ. 죈..
2017.06.19 -
[맥주] PAULANER Hefe-Weissbier
아.. 사흘간의 유랑을 접고 집으로 간다.올때 버스타고 이동했으니 내려가는 기차에선 맘편히 마셔도 된다..?ㅎㅎ오늘의 첫 타자는 밀맥주의 강자...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 비어 제목에 독일어 꽂아넣기가 힘들어서.. ㅋㅋ Hefe-Weißbier Naturtrüb Paulaner Brauerei München 그래도 의리가 있지.. 구글링으로 찾아냄..ㅋㅋ 원산지 독일 서울역 롯마 기준 2650원 500ml 알콜 5.5%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이스트, 호프.. 끝.. 어찌 저것만 넣어서 이런 맛이 나냔 말이다..
2016.02.17 -
[맥주] BALLAST POINT - BIG EYE - INDIA PALE ALE
빅아이 아이피에이 원산지 미국 정제수, 보리맥아, 홉 7% 355ml 5300원 병 뚜껑을 따는 순간 IPA특유의 향이 난다. 뭔가 삭힌것 같기도 하고 자칫 꼬름한 느낌이 드는.. 왠지 이름 모를 맥주가 아닌 다른 전통 생술이 살짝 쉰듯한 느낌.. ㅋㅋ 암튼 지난번에 먹어보고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오늘처럼 딱 한병만 마셔야할 타이밍에 적합한 그런 맥주..ㅋㅋ 어제 강남에서 크래프트 맥주집을 갈껄 그랬다..
2016.02.03 -
[맥주] Feldschlößchen BLACK BEER
오늘 두번째.. ㅋㅋ 펠트슐뢰셴 블랙 원산지 독일 5% 500ml 1600원 물 맥아 홉스..만 들어있다고 표시되는 독일맥주.. 와 싸다. 흑맥주 치고는 엄청 부드러운 목넘김.. 난 칼칼한 맛이 좋은데.. 아놔.. 이거 마실려고 잔하나 두개 들고 다녀야 하나.. ㅋㅋ
201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