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먹고 보자(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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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중국집 "청우방"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집 주변에 훌륭한 맛의 식당들이 있다는 것은 참 행운이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청우방엘 오랫만에 들렀다가.. 왜 여길 자주 오질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랑 두번 가보고 딸님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딸님의 유치원 졸업식후 또 다녀왔다. 딸님은 탕수육이 너무 맘에 들었는지.. 또 가자고 난리다. ^^ 주면에 생겼다 없어지는 식당들과 대조적으로 오래오래 없어지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하는 식당을 보면, 기본적으로 맛도 있고, 손님들과의 유대관계에 있어 참 유연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청우방은 한때 우리 부부부의 최애 중국식당이었는데.. 딸님이 너무 어렸을땐 쉽게 가기가 어려웠다. 이제 초딩이가 될 딸님이 많이 튼튼해져서.. 왠만한 음식을 먹어서는 소화를 못시켜 탈나는 일..
2020.01.17 -
거송 복어
분기별 최소 한번씩 가는 곳으로는 집 주변 걸어서 외식 : 다미야(돈까스, 우동, 야끼우동), 봉이네 봉평메밀(막국수, 메밀칼국수, 메밀만두)나름 멀리가서 외식 : 신세계 크리스탈 제이드, 딤딤섬정도이다. 그외에 예전에 자주 갔지만 최근엔 못가거나 안가는 곳이 있는데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씩 꼬박꼬박 가는 곳중 좋아하는 제일 좋아하는 곳이 오늘 소개할 거송 복어이다. 여기서 몇번 글을 썻다고 생각했는데.. 한번도 안쓴 곳이다.. (싱기방기)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중 하나는 5살이었던 딸님이 주말에 갑자기 복어 먹고 싶다고 가자고 조르던 일이다. ㅡㅡ;; 무슨 유치원 꼬맹이가 복어집 가자고 조르는 건지..아내가 딸님 가졌을때 조미료 좀 많이 든 음식은 거의 못먹었는데.. 거송복어의 음식은 아무 문제없이 잘 먹..
2020.01.13 -
크리스탈 제이드 1년 사용기 - 대구 신세계 백화점
우리가족의 외식은 대부분 집 근처에서 하지만.. 한달에 두어번 정도 주말에는 신세계 백화점에 놀러 가서 외식을 하게 된다.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 크리스탈 제이드 인데.. 한번도 글을 쓴적이 없나보다.. 신기하네.. 크리스탈 제이드의 경우 딸님이 생기기전 놀러갔던 홍콩에서의 갔던 것이 엄청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탄탄면, 샤오롱바오, 칠리새우를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좋아서 한번의 여행에 2번을 갔고, 딸님이 생겼던 마카오 여행에서도 돌아올때 홍콩에 들러서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저녁을 먹었다. 먹을거 하나보고.. 서울이나 부산을 가기는 뭣했는데.. 어느날 보니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 크리스탈 제이드가 입점해 있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가지 못했었는데.. 딸님과 여유로운 외출과 점심 식단의 자유로운..
2020.01.11 -
경산 - 롤링핀
빵순이 딸님과 아내의 간식 쇼핑을 위해 롤링핀으로 ~~ 일단 주자창이 있어서 좋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입장.. 롤링핀.. 하면 식빵!! 식빵 종류들이 3800원~ 5300원.. 저 시커먼 더블치즈 블랙식빵.. 왕 맛난다.. ㅡㅡ; 초코크림이 들고 겉이 초코로 입혀진 크로아상을 사서.. 이번엔 패스했다. 이번엔 비도 오고 딸님 배고프다고 완전 ㅡㅡ; 기절하기 직전에 간거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담번엔 좀더 많은 사진을 ..
2019.10.20 -
대구 신세계 딤딤섬
울 딸님의 중대 관심사중 하나는 휴일에 어떤 맛난것 먹으러 갈것인가? 이다. 올만에 신세계 백화점의 딤딤섬으로 가기로 했다. 크리스탈제이드는 메뉴가 살짝 바뀌어서 유산슬과 비취 탕수육 두 메뉴를 홍콩식 탕수육 하나로 바꾸고 탄탄면이 선택가능한 식사로 추가하면서 가격을 유지하는 형태로 코스 요리가 바뀌어서.. 이번엔 조금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즐길수 있는 딤딤섬으로 가보기로 결정했다. 신세계 백화점 식당중 맛난 샤오롱바오와 샤오마이를 먹을수 있는 두 식당중에 크리스탈 제이드를 선호하는 것은 단순히 딸님이 탕수육을 너무 좋아힌는다는 것가 국물이 있는 면 요리로 짬뽕을 먹을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ㅡㅡ; 항상 똑같은 것만 먹을수는 없지 않은가.. ㅋ 고심끝에 주문이 이루어지고..
2019.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