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na Europa 톤 만들기 & 패치 공유

2023. 7. 16. 15:33자유시간/음악 하기

NUX MG-30엔 이미 Santana Europa 패치가 있다. 

 MK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ㅡㅡ;; 소리가 너무 안 비슷하다.. 내기타가 PRS Santana가 아니어서 그런가?? 좀 별로다..

 

그래서, 구글에 검색해 봤더니. 

https://guitarpatches.com/patches.php?mode=show&unit=MG30&ID=13383

 

.: Guitar effect patches for Nux MG-30 :.

Guitar effect patches for the Nux MG-30 This is a file library, please use Nux software to handle patches.

guitarpatches.com

여기가 나왔다.. 근데... 전반적으로  앰프의 노브들이 엄청 비현실 적이다. 

소리의 근본이 되는 앰프를 보면..

베이스 1, 트레블이 2다.. 완전 미들 소리만 나게 되어 있고. 프레즌스는 10을.. ㅡㅡ;; 무슨 변태도 아니고.. 진짜 이렇게 앰프를 세팅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제일 먼저 어떤 뼈대로 이 톤을 만든건지.. 초보는 짐작조차 못하겠다.. 저렇게 고음을 다 죽여놓고.. 뜬금없이 Presence는 10이라니.. 

앰프 앞단의 부스트 페달을 보면.. 

또 트레블을 엄청 깍아 놨다. 꼭 이래야 되나????

그리곤 이렇게 파라메트릭 EQ로 이런 세팅을 해봤다. ㅡㅡ; 이것도 이해가 안간다.. 이렇게 극단적인 이큐잉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 이걸 만든 사람은 당연 나보다 기타도 잘치고 멀티도 더 잘 다룰거 같은데.. 그래도 난 이게 이해가 안간다.. 스튜디오에서 최종 믹싱을 할려면 이렇게 해야하는걸까??? 그냥 high를 6K에서 잘라버려도 되는거 아닌가? 싶다. 

이해가 안되어서 얼른 찾아 봤다..

 

https://guitaradvise.com/what-is-presence-on-a-guitar-amp/

 

What is Presence on a Guitar Amp? (2023) - Guitar Advise

If you're new to the world of guitar amps, you're likely trying to understand all of the knobs on the amp itself — including presence control. The presence

guitaradvise.com

 

앰프 노브가 몇 dB를 조절 할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보면.. 부스터와 앰프에서 깍은 중고역을 EQ에서 올리고, 앰프에서 끌어올린 Presence lelel의 고역을 EQ에서 깍아 버린다.. 한마디로 바보짓을 한거다.. 뭐 완전 바보 짓을 한건 아닌게..  아니라면 대충 4~6kHz 대역을 지울려고 저짓을 한거다.. 당최 이해가 안간다. 

그래서 하나둘 손보다가 ㅡㅡ;; 앰프랑 캐비넷 종류 빼곤 거의다 갈아 엎었다.. ㅋㅋㅋ 

먼저 근본 설정인 앰프 부터

 

당연히 산타나 행님은 메사부기니깐.. 앰프는 변경 없고..  캐비넷에 콤비 앰프가 없어서.. 그냥 원래 세팅되었던 펜더 디럭스 리버브의 112 캡, 대신 마이크를 C3000에서 U87로 바꿨다.. 내귀엔 이게 좀더 좋게 들렸다.

컴프는 노브 네개짜리 스튜디오 컴프에서, 좀 심플한 킬리로 바꾸고,  세팅은 적당히.. 원래 패치는 RC Boost를 써서 앰프게인을 사용하는 컨셉인데.. 듣고 또 들어도.. 내가 가진 기타로는 산타나 행님의 소리가 안난다.. 그래서 컨셉을 바꿨다. 

산타나 행님도 썼다는 튜브 스크리머를 앞컴프 뒤에 두고 앞단에 아무것도 안걸렸을때의 앰프 본연의 소리가, Europa의 클린톤에 맞게 나오도록 앰프 게인을 먼저 세팅하고, 

튜브 스크리머의 노브들을 한땀 한땀 돌려가면서.. 앞뒤에 나오는 게인톤을 맞추었다. 

왜 NUX 순정 패치엔 KEELY RED DIRT를 쓴걸까?? 구글을 냅다 검색해봐도 튜브 스크리머를 즐겨 썼다는데.. 

원본 패치는 앰프 앞에 트레몰로가 올라가는데.. 난 트레몰로 보단 코러스가 더 잘 어울리게 들려서.. 코러스를 캡 뒤에 두었다. 

내가 페달로 붙여 쓰는것과 비슷한 세팅을 했다. 물론.. ㅡㅡ; 동일한 제품은 아니다. 

그리고 게인톤에서 클린톤으로 넘어갈때 순간 헤드룸이 커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건 탐 모렐로 마냥 EQ를 이용해서 볼륨 부스팅을 했다. 

각자 너낌 대로 양을 조절하면 될거다.. 궂이 주파수 대역을 손댈 필요는 없을 듯 해서 전체 레벨만 살짝 올렸다. 

나머지 딜레이와 리버브는 나의 경우 DAW에서 좌우 비대칭으로 세팅을 하고 쓰고 있어서 패치에선 비활성화 시켰다.

패치는 아래 주소에 공유되어 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OjZ-rfXZHXpJflvrDioCJ6E7vv57F98F/view?usp=drive_link

몇일더 붙잡고 놀아 본다음 패치도 보완을 해보고.. 다음번엔 게리무어 형님의 Still Got the Blues 패치를 올려 봐야지 ^^

 

이건 클린톤 부스팅시 중음을 조금더 올렸다. 

https://drive.google.com/file/d/1v4jK_sSZCuLpbgLx7EXLdoneVIiHQGU_/view?usp=sharing

 

ㅡㅡ; 자꾸 뭔가 아쉬워서.. 손을 보게 되네. 

https://drive.google.com/file/d/1Uq-UBrBw9CQnvujVH6V7UcLL8fABb65j/view?usp=sharing 

 

Santana AV #3.mg30patch

 

drive.google.com

요 패치로 녹음한 결과.. ㅡㅡ;; 분명 녹음 할땐.. 좀더 클린톤이 오리지널이랑 비슷하게 느껴 졌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