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간(218)
-
간단한 카누 간단 시음기 #1 - 콜롬비아 다크 로스트 아메리카노
요즘 별다방의 인스턴트 커피 VIA의 등장이후로 고급 인스턴트 커피시장이 활황인듯하다. 나야 좀 귀찬아서 글치.. 저렴한 원두 사서 핸드드립이나 프렌치프레스.. 아님 냉침을 이용한 더치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수 있어 궂이 비싼 인스턴트 커피를 사마시지는 않았다. 별맛 차이가 있으려나 하는 의구심까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ㅋㅋ그러다 추석에 이 카누 셋트를 선물받게 되어 마셔보게 되었다. 얼마전 원두가 떨어져서, 한동안 그냥 초이스의 슈프리모를 설탕커피로 타서 마시고 있었는데.. ㅎㅎ.. 즐건 모닝커피가 되겠다.. 기분좋은 느낌에 잠시 취했다. 추석 연휴동안 집에서 몇잔 마셨는데.. ㅡㅡ; 음.. 뭐랄까.. 좀 별로란 생각이 들었다. 당장 원두랑 비교할 수 없으니.. 걍 완전 인스턴트인 슈프리모와 비..
2012.10.05 -
KUSMI TEA - Russian Morning No24
선물로 받은 홍차.. 딱 껍딱과 속만 봐도.. 비싼것이란 느낌이 퐈악!! 핫핑크의 비닐 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면으로된.. 주머니에 차가 담겨 있다.. 러시안 모닝.. 이름 참.. 프랑스 산 홍차다.. 향이 디게 부드럽다.. 는 평 말고는 나같은 홍차 초보가 할말은 더 없다.. 여튼. 맛없는 회삿밥 먹었지만..이렇게 맛난 차 우려 먹고 있노라면.. 기분이 좋아 진다.
2012.08.10 -
방울 토마토를 이용한 폭찹 스테이크
사실 난 폭찹이 어떤 음식인지.. 잘 모른다.. 그냥 돼지고기를 스테이크 마냥 만든걸 폭찹이라하나 보다.. 하고 있는거다.. 대학 다닐때.. 학교 밖에서 정문을 바로 보고.. 오른쪽을 부르조아 골목, 왼쪽을 프롤레타리아 골목이라 불렀다. 오른쪽엔 커피숍, 그리고 조금 그럴듯한 레스토랑, 복어집 이런곳이 있었고, 왼쪽은 자주 가는 막걸리집(108강의실)이나.. 원두막(-0-;; 약주에 파전 생각나.. ), 기타 등등.. 흔히 학사주점이라 이야기하는 형태의 술집이 많았다. 언젠지 무슨 일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어느날.. 브르조아 골목에서도 꽤 비쌋던걸로 기억하는 레스토랑에서 폭찹이란걸 첨 먹어고보.. 아놔.. 양식류도 먹을만 하자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ㅡㅡ; 당시만 해도 코장..
2012.05.23 -
스크래치 가죽으로 만든 토드백
이녀석을 토드라 불러야 할지 숄더라불러야 할지 몰겠지만.. ㅡㅡ; 아직 어깨끈이 안달린채 사용될 꺼이니까.. 그냥 토드백이라 해야 겠다.. ㅡㅡ; 먼저 이번에 새롭게 생각해낸 내부 주머니다.. 내부 주머니를 가방과 일체로 만들지 않고 똑딱이를 이용해서 붙였다 뗐다 할수 있게 만들었다. 나중에 가방의 용도가 바뀌거나, 지금 보다 좋은 아이디어가 적용될때 주머니를 쉽게 바꿀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첨 만들었던 가방은 징으로 손잡이와 함께 영영 붙어있어서.. 속주머니를 수선하거나 바꿀려면 손잡이 까지 떼어 내야 했다. 그전에 주머니 뒤쪽 재료로 돈피 샤무드를 썼던거에 비해 이번엔 밤색 캔버스를 사용했다. 돈피 작업이 좀 귀찮다고 해야하나.. 여튼 좀 까다롭고, 가죽도 무겁고해서.. 천으로 바꾸었다. 좀 있다...
2012.05.22 -
노오븐 파운드 케익
지난번 ㅠㅠ 만든 파운드 케익은 요모양 이었다. 완전 바닥을 태워 먹었다. ㅠㅠ 노오븐 쿠킹을 알게된 "콩쥐의 음식 발기"란 블로그에선 깊은 팬을 이용하라던데.. 난 그런 팬이 없어, 예전 고구마랑 밤 구울때 써먹은 군고구마 냄비에 구겔팬을 넣어 약불로 시도했었다. 여튼 한번의 실패뒤.. 고구마 밭침을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열이 직접 구겔팬으로 전달 되는 걸 피하게 만들어 봤다. 결과는 한 80% 성공. 담번엔 호일로 막은 부분의 가운뎃 부분만 뚫어서. 간접열전달을 용이하게 해봐야겠다. 쪼매 아쉬운건 냄비 뚜껑이 좀 찌그러져서.. 냄비속 열이 좀 쉽게 빠져 나가는 건데.. 이걸 보완할 방법만 찾으면 대박 멋진 간이 오븐이 될것 같다 ㅋㅋ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