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븐 파운드 케익

2012. 3. 4. 13:15자유시간

지난번 ㅠㅠ 만든 파운드 케익은 요모양 이었다.



완전 바닥을 태워 먹었다. ㅠㅠ
노오븐 쿠킹을 알게된 "콩쥐의 음식 발기"란 블로그에선 깊은 팬을 이용하라던데..
난 그런 팬이 없어, 예전 고구마랑 밤 구울때 써먹은 군고구마 냄비에 구겔팬을 넣어 약불로 시도했었다.

여튼 한번의 실패뒤.. 고구마 밭침을 알루미늄 호일로 싸서,
열이 직접 구겔팬으로 전달 되는 걸 피하게 만들어 봤다.



결과는 한 80% 성공. 담번엔 호일로 막은 부분의 가운뎃 부분만 뚫어서.
간접열전달을 용이하게 해봐야겠다.

쪼매 아쉬운건 냄비 뚜껑이 좀 찌그러져서..
냄비속 열이 좀 쉽게 빠져 나가는 건데.. 이걸 보완할 방법만 찾으면 대박 멋진 간이 오븐이 될것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