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돌아다니기(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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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쉐이러우 난징 지점 - 살짝 실망
타이베이의 샤오롱 바오 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 덴쉐이러우 화이닝 지점(전통의 맛, 구글 1700명 리뷰에서 4.0), 양산박 샤오롱 바오(저렴하고 거대한, 구글 200여명 리뷰에서 4.4), 항주 소룡탕포(저렴하고 전통있는 짠내 투어 맛집 4900명 리뷰 3.8), 명월 탕포(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1600명 리뷰, 3.9), 진딘로우 (1600명 4.0) 등 이었다. 물론 까오지와 딘타이펑도 있었다.. 1일 1 샤오롱 바오를 하고 싶었지만.. 동선과 저녁 식사 시간을 생각해서 그때 그때 저녁 식사 장솔 선택하면서. 미리 알아놓은 곳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ㅠ.ㅠ 다른 메뉴들은 나름 버킷 리스트에서 선택이 되었는데.. 유독 샤오롱 바오만 그렇지 못했다. 다행이 2일차에 동물원 갔다가 숙소로 가는 길에..
2019.12.05 -
2019 타이베이 2일차: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 오후 feat.코알라
점심을 먹었으니 다시 동물원을 둘러 봐야지~~ 자이안트 판다고 있는곳 바로 아래에 코알라들이 모여있는 곳이있다. ㅡㅡ; 문제는 우리도 점심을 먹었으니.. 그 잠오는 유칼리투스 잎을 먹고 왠지 코알라들도 취침중일 것 이라는 불길한 예감.... 완전 예술적 자세로 잔다.. 전혀 나무를 잡고 있지 않다. 그냥 생긴 몸뚱이 그대로를 나뭇가지사이 끼워넣고 자고 있다. 진심 감탄.. 잠자는 코알라들을 냅두고... 뭔가 배신감 같은 것을 느끼면서.. 어딜 둘러 볼까 하고 지도를 보는데.. 정문옆에 어린이 동물원이 있더라. 저기 가면 뭔가 더 어린이들이 좋아할 동물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가보았다. !!! !!! !!! !!! !!! !!! !!! !!! !!! !!! !!! !!! 헐.. 코알라 님들..
2019.12.05 -
2019 타이베이 2일차: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 오전 feat.판다
판다는 꼭 봐야 한다!! 동물원 정문에서 시작하지않고 곤돌라와 셔틀을 타고 입장했기 때문에 시작을 위쪽에서 부터 하게되었다. 위쪽 사진의 현재 위치가 곤돌라와 셔틀을 이용하여 관람을 시작하게되는 위치이다. 우린 J를 먼저 둘러보고 내려오면서 조금씩 둘러볼 생각이었다. 11시 3분에 사진이 찍혔는데..ㅠ.ㅠ 앞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마오콩을 안둘러보고 10시에 동물원 관람을 시작했어야 했다. 동물원의 1/3은 아예 근처도 못가봤다.ㅠ.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거북이.. 팔좀 긴 사람이면 만질수 있을만큼 가까이 있다. ㅡㅡ; 한국이었으면 넘어가는 사람이 있을듯한 그런 분위기였다. 두번째로 눈길을 끈 동물은 두루미.. 녀석 참 도도한것이 다른 새들과 달리 특별 관리 받고 있었다. 늑대를 찾아 보시..
2019.11.27 -
2019 타이베이 2일차: Maokong 곤돌라타고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 가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 나의 일상과 (ㅠ.ㅠ. 뭐 융부는 일상의 연장이긴 하다.) 벗어난 곳에서이 휴식도 여행이고, 새로운 삶과 문화를 만나는 것도 여행이다. 나는 휴식으로는 보라카이의 바다에 둥둥 떠다니다 맥주한병 홀짝 홀짝 하는 맛과 함께 이제는 가지 못할/않을 오사카의 가이유칸 관람이 여행으로서 가장 좋았다. 박물관은 허영을 채워주기는 좋지만.. ㅋㅋ 이번 여행은 시작하는 4일은 말거나 흐림, 마치는 3일은 비..ㅠ.ㅠ. 앞선 글에도 썼지만 23호 태풍 갈매기 (아 씨바.. 부싼 갈매기 놀러 가는데 왠 갈매기...) 덕분에 날씨가 좋지 않았다. 반드시 맑은 날에 가야하고 현지의 분들과 얽히지 않아야 하는 것중에 현지 분들이 주말에 많이 갈 것으로 동물뭔이 뽑혔고 2일차 금요일에 바로 그 동물원을 관람 ..
2019.11.27 -
2019 타이베이 1일차 : 대구에서 타이베이가기
대구에서 타이베이 갈려면 당연 대구-타오위안 비행기를 타면 좋겠지만. 비행기 시간이 이따구다.. 저 늦은밤에 출발해서 도착하면 짜잔 하고 아침이 되는게 아니고 깜깜밤이된다. 몸도 피곤하고 배도 고프고 딸님 지쳐서 쓰러질라는걸 끌고서 숙소까지 가서 체크인하고.. 아이고야.. 이건 아니지..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은 김해 공항 출발 비행기. 김해 공항은 오전에 꽤 많은 비행기가 뜬다. 땅콩, 제주, 에어부산(아시아나), 중화, 이스타.. 다섯 종류나 된다. 이중에 에어부산은 최근에 이슈된 날개 크랙의 항공기가 없다. 거기다 가장 저렴했다. 당연히 에어부산!! 경산에서 기차타고 구포역 내려서 택시타고 김해공항으로 고고~~ 일찌감치 도착해서 짐보내고, 아침밥 사먹고, 면세품 찾고 봉지까는 중국사람 구경하다가 비행..
2019.11.23